북경 7월 8일발 신화통신(기자 온형): 보도에 의하면 중국 공민 7명이 오스트랄리아에서 '직업동냥'에 종사한 혐의가 있다는 데 대해 외교부 대변인 경상은 8일 중국 정부는 계속하여 해외 공민이 현지 법률법규를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중국 공민의 해외에서의 불법범죄행위를 절대 두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례기자회견에서 한 기자는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보도에 의하면 오스트랄리아 멜버른시 경찰이 5일 관광비자를 소지한 중국 공민 7명에게 멜버른시에서 '직업동냥'에 종사한 혐의가 있어 현재 경찰측이 그중 5명을 구류하고 상술한 7명에 대해 고발을 제기했다고 한다. 이를 확인해 줄 수 있는가?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경상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멜버른주재 중국총령사관은 이미 오스트랄리아 경찰측에 관련 정황을 료해하고 확인했다. 현재 오스트랄리아 경찰측은 아직 체포자의 중국 공민신분을 총령사관에 정식으로 확인해주지 않았다. 총령사관은 사건의 후속진전을 밀접히 주목하여 만약 사건 관련 인원중 확실히 중국 공민이 있다면 총령사관은 오스트랄리아 경찰측이 법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경상은 중국 정부는 계속하여 해외 중국 공민이 현지 법률법규를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중국 공민의 해외에서의 불법범죄행위를 절대 두둔하지 않고 현지 사법기관의 법에 따른 처리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은 "나는 여기에서 광범한 동포들에게 귀띔하고 싶다. 해외에서는 현지 법률법규를 준수하고 현지의 풍속습관을 존중하며 개인의 언행을 조심하고 소지한 비자종류와 부합되지 않는 활동에 종사하지 말며 어떠한 불법행위도 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에게 불편을 제조하지 말고 국가의 이미지에도 먹칠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