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이달의 칼럼

이란: 미국의 담판 용의는 성의가 부족

2019년 06월 04일 14:43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테헤란 6월 3일발 신화통신: 이란 외교부는 3일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가 미국은 이란과 조건부없는 대화를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미국측의 설은 말장난에 불과하며 조금도 성의가 없다고 지적했다.

성명에서는 미국측이 말장난을 하고 일부 언어의 표면적인 뜻으로 배후의 깊은 의미를 감추었는데 이에 대해 이란은 행동을 취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반드시 이란에 대한 방침과 작법을 개변시켜야만이 이란이 대화를 받아들이는 전제조건이 될 수 있다.’

스위스에서 실무 방문을 하고 있는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는 6월 2일 미국은 이란과 조건부없는 대화를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도 미국의 이란에 대한 압박조치는 느슨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5월초,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강도를 진일보 늘렸는데 일부 국가와 지역에 한시적으로 허용한 제재 면제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으며 전면적으로 이란 원유 수입을 금지했으며 이란 광산업에 대한 새로운 제재조치를 출범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란 국내 물가수준과 외화환률은 모두 상대적인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바 새로운 제재조치는 이란의 경제와 민생에 뚜렷한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