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국가재해감소관리위원회가 5일에 발표한 최신통보에 따르면 4일 새벽부터 필리핀남부지역을 강타한 태풍"보파"로 이미 274명이 사망하고 339명이 다쳤으며 피해자만 무려 20만명선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국가재해감소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5일 18시 30분까지 각지로부터 보고된 태풍에서 목숨을 잃은사람의 수는 15명에서 274명으로 껑충 뛰여올랐다고 밝혔다. 인명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은 필리핀남부 지역이다.
필리핀군부가 발표한 통보에서는 전국적으로 모두 22개 성이 피해를 입었고 피해민은 21만여명에 달하며 대피한 피해자만 17만 7000명이라고 밝혔다.
"보파"는 필리핀에 엄청난 경제적피해도 안겨주었다. 최소 교량 2개와 12갈래의 도로가 정도부동하게 훼손되였고 수천채의 가옥이 훼손되였다.
이밖에 태풍으로 인한 악천기후로 이미 국내려객기 46편이 결항되였고 많은 항구들이 영업중단에 들어갔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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