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간 17일 오후,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40강 조주첨 결과가 곧 공개된다. 1그룹에 속한 국가대표팀은 더 좋은 배당을 기대할 리유가 충분하다. 어떻게 배당되든지 국가대표팀은 모든 경기마다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곧 열리는 40강 조추첨에서 아시아축구련맹은 6월말 국제축구련맹의 최신 랭킹에 근거해 40개팀을 5개 그룹으로 나눈 후 매 그룹마다 8개 팀을 배치하고 매 그룹에서 각각 하나의 팀을 추첨하여 5개 팀이 하나의 소조를 구성한다. 국가대표팀은 6월 시범경기에서 필리핀팀과 타지키스탄팀을 격파하여 소중한 시드팀 자격을 갖게 됐다.
올해 1월 중국팀은 아시안컵에서 8강에 진출해 아시아에서의 시드팀 순위를 진일보 공고히 했다. 하지만 3월 열린 중국컵에서 중국팀은 타이와 우스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여 국제축구련맹 점수에서 12.2점을 깎였다.
이와 동시에 같은 날 국가팀 경기일에 9위에 있던 이라크팀이 바싹 추격해왔는데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여 대표팀과의 점수 차이를 원래의 29점에서 7.1점으로 줄였는데 한동안 락관하던 형세에 갑자기 변화가 발생했다.
시드팀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대표팀은 림시로 6월 시범경기 상대를 조정했다. 원래 오스트랄리아팀과 조선팀을 초청할 예정이였지만 필리핀팀과 따지끼스탄팀으로 교체했다. 다시 국가대표팀으로 돌아온 리피의 인솔아래 중국팀은 6월 6일과 11일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여 아시아 8위 자리를 굳혔고 이라크팀은 18점 차이로 9위에 머물며 제2그룹에 속하게 됐다.
이로써 40강 조추첨에서 국가대표팀은 이란, 일본, 한국, 오스트랄리아, 카타르, 아랍련합추장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 강호를 피해 죽음의 조에 들어갈 확률이 크게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