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4월 28일발 인민넷소식: 28일, 2019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일 종목 시합)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막을 내렸다. 중국탁구팀은 남자 단식, 녀자 단식, 남자 복식, 녀자 복식, 혼합 복식 5개 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거행된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마룡 선수는 4대 1로 스웨덴의 팔크 선수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룡은 련속 3차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장칙동(庄则栋) 이후 중국에서 두번째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3관왕을 이룬 선수로 되였다.
같은 날 진행된 녀자 복식 결승전에서 일본팀의 하야타 히나/이토미마 조합과 맞서게 된 중국팀 손영사/왕만욱 조합은 초반 0대 2로 뒤처진 상황에서 련속 4판을 득점하여 최종 4대 2로 녀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왕만욱 선수는 “상대의 실력이 강해 우리는 초반에 뒤처질 각오를 했다. 때문에 앞섰을 때 방심하지 않았고 뒤처져도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혼합 복식 종목은 2020년 도꾜올림픽에 신설되는 경기종목으로 이번 세계권수권대회에서 먼저 우승을 가리게 되였다. 이번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중국탁구팀은 류시문/허흠, 정녕/번진동 두개 팀을 출전시켰다. 류시문/허흠은 련속 관문을 돌파했는데 8강전에서 4대 3으로 아슬아슬하게 한국팀 전지희/리상수 조합을 이겼다. 결승전에서 류시문/허흠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일본팀의 요시무라 마하루/이시카와 카스미 조합을 4대 1로 이겨 우승을 획득했다. 정녕/번진동은 준결승전에서 같은 팀 동료인 류시문/허흠에게 패해 4강에 머물게 되였다.
녀자 단식 결승전에서 류시문은 4대 2로 같은 팀 동료인 진몽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류시문이 처음으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녀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게 되였다.
남자 복식 종목에서 중국팀 마룡/ 왕초흠은 4대 1로이오네스쿠 오비디우(로마니아)/로블레스 알바로(에스빠냐) ‘유럽 련합’조를 꺾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