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김도 얼음으로 변하는 엄동설한속에서 동북지역은 1년중 제일 추운 계절에 진입했다. 하지만 길림성 황니허림업국 단북림산작업소 로백산 눈의 마을은 오히려 밥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여오르고 관광객들이 북적거렸으며 독특한 빙설의 "인기"로 사면팔방의 관광객들을 즐겁게 맞아들이는 진풍경이 나타났고 밤에는 높이 걸려있는 붉은등롱이 "벌목금지"후의 고요하던 산림을 밝게 비추고있다.
로백산은 장백산의 지맥 장광재령 남쪽비탈에 위치하고있으며 산봉우리가 련이어있고 최고봉의 해발은 1696.2메터로서 연변의 제일 고봉이다. 산세에 따라 건설된 로백산 눈의 마을 적설기는 7개월 남짓하고 적설깊이가 2메터에 달하며 황니허림업국에서 "벌목금지"에 대비하여 지난해 10월 알심들여 구축한 림업전환발전의 중요한 접속산업이다.
"벌목금지"후 림업인들이 제일 많이 고민한것은 "돈은 어디에서 오고 사람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두가지였다. 황니허림업국의 간부와 종업원들은 "벌목금지"에 높은 공감대를 갖고있었다. 이들은 "벌목금지"는 결코 "금지한 뒤 입산하지 못하는것이 아니며"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수는 없으며 반드시 주동적으로 출격하고 대담히 시도해보아야 한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손에 엔진톱을 잡고 일년 내내 큰 나무와 씨름해왔던 림업인으로 놓고 말하면 전환발전에 대하여 누구도 자신감이 없었다.
"길림성은 빙설자원이 독특하고 풍부한데 우리가 눈의 마을 몇개쯤 만들수는 없을가?" 사로가 트이자 출로가 생겼다. "돈은 관광에서 오고 사람은 풍경구로 가야 한다." 한편으로 로백산에 의지해 눈의 마을을 만들고 다른 한편으로는 로백산의 총체적전망계획에 착수하여 로백산관광경제벨트를 구축했다.
로백산 눈의 마을은 2015년 10월에 착공되여 12월 하순에 정식으로 영업하기 시작했다. 목방문화(木帮文化), 야생동물형상 등 산림구역 원소를 주제로 얼음조각, 빙설하우스와 동굴, 눈의 마을 전망대 등 특색경관을 구축함과 동시에 "감상, 탐험, 오락, 레저"를 일체화한 6갈래의 눈의 고향 도보횡단 코스를 개발했다. 땅거미가 지면 높이 걸린 큰 붉은등롱, 칠색등탑의 광속(光束), 송백나무에 걸쳐있는 장식용 등불이 고풍스러운 눈의 마을을 장식한다.
현재 개업한지 한달 되는 로백산 눈의 마을은 각지의 "배낭려행자"와 "촬영애호가"들의 광범위한 선전과 소개로 관광객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주말마다 눈의 마을 150개 침대가 모자랄 정도다. 단북림산작업소 소장 소영준은 "짧디짧은 며칠동안 위챗에 소개된 눈의 마을 글의 조회수가 이미 1만차를 돌파했으며 지금부터 음력설관광예약이 시작되였다. 현재 우리는 이미 돈화시와 연길시의 5~6개 관광회사와 협력협의를 체결했다"고 말하였다.
황니허림업국산하에는 18개 림산작업소가 있는데 로백산구역은 그중 4개 림산작업소를 복사했다. 봄에는 샘물소리를 듣고 들에 가득 핀 꽃을 흔상하며 여름에는 폭포를 구경하고 산나물을 채집하며 가을에는 과일을 맛보고 단풍을 구경하며 겨울에는 눈놀이를 하고 도보로 산야를 횡단한다. 사계절 관광으로 전반 로백산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음식, 숙박, 쇼핑을 위주로 하는 관광경제벨트가 형성되였다.
황니허림업국 총경리 리동은 양식업, 재배업을 위주로 하는 림산작업소를 가공후방기지로 삼고 이 4개 림산작업소를 출구로 삼아 한곳으로 전반을 이끄는 림업국 전환창업의 플랫폼을 건설하는것을 통해 림업특산물이 심산에서 나와 세계로 진출하도록 함으로써 진정으로 관광플랫폼을 기반으로 림상, 림하, 림중 립체식개발의 전환발전의 길을 개척할것이라고 신심가득히 말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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