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지우유와 전지우유는 어떤 차이가 있고 어느 것이 건강에 더 좋을가? 이는 아마 많은 네티즌들이 궁금해하는 문제일 것이다.
우유 및 유제품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소화흡수가 용이하여 인체에 고품질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B 및 칼시움을 제공할 수 있다. 우유의 단백질함량은 약 3%에 달하고 지방함량은 3~4%에 달하는데 소화흡수에 도움이 되는 미세지방구의 형태로 존재한다. 《중국주민식사지침》 2022년판은 성인의 하루 우유 및 유제품 섭취량을 300~500g으로 권장하고 있다.
전지, 저지방 및 탈지 우유의 단백질 및 탄수화물 함량은 류사하며 그 차이는 주로 지방함량에 있다. 전지우유의 지방함량은 저지방우유의 약 2배인 반면 탈지우유에는 지방이 거의 없다.
탈지과정에서 우유의 지방함량을 줄이는 외에도 비타민 A, D, E 등과 같은 지방에 용해되여 건강에 유익한 지용성 비타민의 함량도 감소한다는 점에 류의해야 한다. 따라서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은 저지방우유 또는 탈지우유를 선택할 수 있다. 반면에 유당불내증이 없고 체중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 사람은 전지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요컨대 탈지우유가 전지우유보다 더 건강한 것은 아니며 어떻게 선택할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