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회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9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습니다. 습근평, 조락제, 왕호녕, 정설상, 리희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회의에 참석해 축하하고 채기가 당중앙을 대표해 축사를 했습니다.
인민대회당 대강당은 열렬한 분위기로 차넘쳤습니다. 주석대 우쪽에는 “중국공회 제18차 전국대표대회”라는 대회 문구가 걸려 있고 뒤막 중앙에는 중국공회와 중국 로동계급의 단결과 통일을 상징하는 공회 휘장이 빛을 발하고 있었으며 량켠에는 10폭의 붉은기가 배렬되여있었습니다. 2층에는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하고 20차 당대회 정신을 전면관철하며 사회주의 현대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억만 로동자들을 동원해 단결분투하자!”라고 적혀진 거대한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전국 각 업종에서 온 근 2천명 중국공회 18차 대표와 50여명 특별초청 대표들이 억만 로동자들의 무거운 부탁을 지니고 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오전 10시,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 등이 대회장에 들어서자 장내에는 열렬한 박수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대회 주석단 상무주석 왕동명이 대회 개막을 선포하자 모두가 기립해 국가를 불렀습니다.
채기는 당중앙을 대표해 “우리나라 로동계급이 강국건설과 민족부흥에 투신하는 장엄한 장을 힘차게 써 나아가자”라는 제목의 축사를 발표해 대회개최에 열렬한 축하를 표하고 전국 광범한 로동자들과 공회 간부들에게 진지한 문안을 전했습니다.
채기는 축사에서, 18차 당대회 이래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확고한 령도 아래 우리나라 로동계급은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과감히 중임을 짊어지고 노력분투하여 당과 국가 사업이 력사적인 성과를 거두고 력사적인 변혁을 가져오도록 추진하는데서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표했습니다. 중국공회 17차 대표대회 이래 각급 공회는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당건설을 강화하고 개혁과 혁신을 심화하며 로동자들의 사상 정치적 지도를 강화하고 산업 로동자 대오건설과 개혁을 추진하고 권익수호 봉사직책을 리행하며 조화로운 로동관계를 구축하고 로동자들이 새 시대에 적극 기여하도록 동원했으며 전국 인민과 함께 사회주의 현대화국가를 전면 건설하는 새로운 로정에 들어섰습니다.
채기는, 20차 당대회는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건설, 민족부흥 위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중심과업을 확립했다고 표했습니다. 당의 중심 과업은 중국 로동자운동과 공회사업의 주제와 방향입니다. 로동계급은 충성과 믿음직함으로 로동계급의 정치적 본색을 유지하고 로동창조로 로동계급의 사명과 임무를 담당하며 튼튼한 실력으로 로동계급 시대의 풍채를 과시하고 단결분투로 로동계급의 숭고한 품격을 발양해야 합니다. 각급 공회는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깊이있게 학습 관철하고 습근평 총서기의 로동계급과 공회사업에 관한 중요론술을 깊이있게 학습 관철하며 당의 사업에 충성하고 종업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며 시종 정확한 정치방향을 견지하고 단결분투의 위력을 널리 결집하며 권익수호 봉사 질을 확실하게 제고하고 교량뉴대 역할을 효과적으로 발휘해 당중앙의 결책과 포치가 관철되고 효과를 발휘하도록 추진하고 당의 로동운동 사업의 새로운 장을 힘차게 엮어나가야 합니다.
공청단 중앙 서기처 제1서기 아동과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정치사업부 주임인 묘화가 선후하여 인민단체와 해방군, 무장경찰부대를 대표해 대회에 축사를 했습니다.
왕동명이 중화 전국총공회 제17기 집행위원회를 대표해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억만 로동자들을 동원해 강국건설과 민족부흥을 위해 단결분투하자”라는 제목의 보고를 했습니다. 보고는, 새 시대에 우리나라 로동운동 사업의 발전과 지난 5년간의 사업,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으로 공회사업을 통솔, 향후 5년간의 주요과업 등 세 부분으로 나뉘였습니다.
대회는 서면보고 형식으로 대표들에게 “중국 공회규약(개정안)”, “중화전국총공회 제17기 집행위원회 재무사업 보고”, “중화전국총공회 제17기 경비심사위원회 사업보고”를 제출하고 대표들의 심의를 받았습니다.
중공중앙서기처 서기이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국무원, 전국정협, 중앙군사위원회 관련 지도동지들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중앙과 국가기관 관련 부문, 여러 인민단체, 군 관련 단위와 북경시 책임동지, 여러 민주당파 중앙, 전국공상업자련합회 책임자와 무소속인사 대표, 향항, 오문특별행정구 공회계의 벗들 그리고 수도 각계 로동자 대표 등이 개막식에 참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