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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자페증: 부모, 이런 ‘신호’ 주의해야

2023년 04월 03일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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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은 세계자페증인식의 날이다. 전문가는 자페증은 아동 초기에 발생하여 3세 이전에 명백한 이상을 보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만약 조기발견, 조기개입하면 대다수 경증환아가 융합교육을 통해 사회로 돌아가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천진시아동병원 심리과 주임의사 석평은 자페증은 사회소통장애, 취미나 활동 범위 한정, 반복적이고 상동적인 행동을 주요특징으로 하는 신경발달성 장애로서 주로 다양한 정도의 교제기능, 언어소통기능 손상으로 나타나며 동시에 일정한 행동장애와 지능장애가 동반된다고 소개했다.

“사회적으로 일부 사람들은 자페증을 심리적 질병이라고 인정하는데 실제로는 단순히 등호를 그을 수 없지만 일부 자페증아동이 정신질환증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석평은 자페증의 발병은 성별차이가 있다고 하면서 림상적으로 남자아이의 발병률이 녀자아이보다 높다고 말했다.

석평은 자페증을 조속히 진단하고 옳바른 지도훈련을 할수록 아이의 교제, 인지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더 나은 재활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다수 자페증환아는 2세부터 3세 사이에 언어발달지연으로 진료를 받지만 일부 아동은 적절한 개입년령을 놓치는 경우도 있다.

자페증을 조기에 식별하는 방법에 대해 석평은 일부 사람들은 자페증아동이 일반적으로 ‘말을 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실제로 자페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라고 밝혔다. ‘조기발견’을 하려면 아동 성장에서의 다양한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아동의 ‘5불(五不)’행위, 즉 보지 않거나 적게 보고 응답하지 않거나 적게 응답하며 가리키지 않거나 적게 가리키고 말하지 않거나 적게 말하며 부적합하게 물품을 사용하고 부적합한 언어표달을 하는 등 행위가 있는지를 봐야 한다. 동시에 아동이 사회교류장애가 있고 취미가 단일하며 같은 일을 반복하고 말을 적게 하거나 말을 하지 않거나 말을 반복하지 않는지 관찰해야 한다. 일단 아동에게 이런 류형의 행위 또는 류사한 표현이 있다면 부모는 마땅히 중시를 돌리고 제때에 진료를 받고 의사의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야 한다.

석평은 만약 아동의 관련 조기증상을 발견하면 제때에 정규적인 의료기구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림상에서 우리는 일부 부모가 잠재의식 속에서 이미 발견된 관련 증상을 회피하여 환아의 진료시간이 계속 늦춰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후기의 회복과정이 보다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전문가도 사회가 자페증 아동 및 그들의 보호자와 전문일군들에게 보다 많은 리해와 포용, 지지를 주고 일부 환자와 가족의 ‘병으로 인한 수치심’을 없애 자페증환자가 더욱 잘 사회에 융합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