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민족가무단 <중화민족 한가족> 신년음악회 민족극장에서 공연 |
북경 1월 2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중앙민족가무단이 주최한 <중화민족 한가족> 신년음악회가 2018년 12월 31일 민족극장에서 공연됐다. 이번 음악회는 사상성, 시대성, 민족성, 예술성이 집대성한 음악성연으로서 관중들에게 랑만적이고 따뜻한 년말을 선물해줬다.
<중화민족 한가족> 음악회는 중앙민족가무단 저명한 감독 등림이 총감독을 맡고 저명한 음악가 오동, 국가1급 배우 러즈 아무티, 마이라, 리위홍, 변영화, 자시둔주 등이 출연했는데 그들의 깨끗하고 소박하면서도 자성이 넘치는 아름다운 목청은 민족악기와 한데 어우러져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우리 민족 가수 변영화는 장족 청년가수 자시둔주와 한무대에 올라 <미래기래(未来已来)>라는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고 전반 공연을 고조에로 이끌었다.
중앙민족가무단 감독 등림은 '2019년 신년음악회는 두가지 특점이 있는데 하나는 이 음악회가 아주 전문적인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국가 소수민족음악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들여오고 전시하여 소수민족음악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사람들에게 더 새로운 작품과 새로운 악기, 새로운 가창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료해한 데 의하면 중앙민족가무단은 이번 음악회에 청해 내몽골 ORDO악대와 귀주 리평 동채동족악대를 요청했다고 한다. 이 두 악대는 장기적으로 현지에서 관중들을 위해 공연하고 있는데 그들이 연주하는 개성 넘치는 미묘한 선률은 관중들이 민족음악의 운률과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한다.
중앙민족가무단 부단장, 이번 음악회 예술총감독 로운승은 중앙민족가무단이 <중화민족 한가족> 신년음악회를 개최하는 목적은 주요하게 전국 각 민족의 우수한 예술과 예술가들에게 전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이후에도 매년마다 전국 각지의 우수한 프로그람과 예술가들을 초청해 함께 교류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중화민족 한가족>이라는 브랜드가 점점 더 유명해져 국문을 열고 세계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날 공연을 참관한 한 관중은 출연한 아티스트들의 실력에 감탄했고 각 민족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면서 중국은 56개 민족으로 구성된 한가족임을 다시 마음에 새기게 됐으며 앞으로 국가에서 소수민족예술을 힘써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