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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회유구 3.0급 지진 발생… 전문가, 해정구지진과 무관

2019년 04월 15일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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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이래 북경에서 발생한 첫 3.0급 및 이상 지진

전문가: 두차례 단일한 작은 지진으로 대지진의 발생 예지할 수 없어


14일 12시 47분, 북경 회유구(북위 40.34도, 동경 116.39도)에서 3.0급 지진이 발생했는데 진원깊이가 19킬로에 달했다. 진앙거리는 창평구 중심지와 19킬로로 북경시 중심지와 48킬로메터 떨어져있었다. 중국지진대넷센터 전문가는 최근 북경지역에서 3급 정도의 지진이 두차례 발생했는데 이는 정상적인 지진활동에 속하며 전부 일요일 13시 좌우에 발생할 것도 순전히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밝혔다.

중국지진대넷센터에 의하면 이번 지진은 1996년 이래 북경에서 발생한 첫 3.0급 및 이상 지진이라고 한다. 앞서 4월 7일에 이번 지진으로부터 27킬로메터 떨어진 해정구(북위 40.08도, 동경 116.23도)에서 한차례 2.9급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깊이가 17킬로메터에 달했다. 회유지진이 발생한 후 중국지진대넷센터에서는 전문가를 조직하여 두차례 지진활동에 대한 연구분석을 진행했는데 최근 북경지역에서 발생한 2차례 3급 좌우의 지진은 정상정인 지진활동에 속하며 두차례 지진이 전부 일요일 13시 좌우에 발생할 것도 순전히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밝혔다.

북경 회유구, 평곡구, 풍대구 여러 곳의 주민들이 흔들림을 감지했다. 평창구 회룡관에 살고 있는 왕씨는 기자에게 점심 후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침대가 대여섯번 움직였으며 머리를 들어보니 전등이 경미하게 움직이고 있었다면서 전반 과정은 비교적 갑작스러웠으며 1초도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정법대학 창평캠퍼스의 한 학생은 기자에게 지진이 발생시 자신은 숙소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으며 갑자가 누군가 침대를 흔드는 느낌에 놀라서 깨여났다고 말했다. 해정구 서삼기 부근의 한 주민도 뚜렷한 흔들림을 느꼈으며 옷궤가 움직이면서 내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