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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중미경제무역마찰 승격으로 미국 농민들 곤혹

2019년 08월 12일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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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경제무역마찰이 한층 격화되면서 미국 농민들이 큰 곤혹을 겪고 있다.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다섯세대를 내려오면서 농사일을 한 릭 킴벌리 컴벌리농장 주인은, 올 상반기 강수량이 커 콩 생산량이 10% 내지 15% 줄어들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그보다 더 치명적인것은 판로가 막힌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관변측 수치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중국은 평균 해마다 백13억 딸라에 달하는 미국산 콩을 수입했다. 2018년 미국은 총 31억딸라의 콩을 중국에 수출했고, 그 규모는 2017년보다 근 75% 하락했다.

지피 두바르 미국 농업생산자협회 회장은, 중국이 미국 농산품 수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워낙 어려운 처지에 놓였던 미국 농민과 농장주는 더 큰 타격을 입게 되였다고 말했다.

북다코타주 콩 농장주 테일러 스태브슬레인은 이는 관에 못을 한개 더 박는 격이라고 말했다.

일리노이주 농장주 스티브 워릭은 안정적이지 못한 농업보조금보다도 무역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얻고 싶다면서 농민으로서 자신의 노력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입이 있길 더 바란다고 전했다.

미국 일리노이리공대학 하일리 터크 교수는 최근 몇년래 농산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경제무역마찰이 발생하면서 많은 미국 농민 특히 소상공인들이 파산위기에 몰렸다고 밝혔다.

터크 교수는, 미국 정부가 추가관세 부과로 위협하고 있는것은 안목이 좁은 행위라며 미국 농업기구가 수십년래 축적한 안정된 농산품 수출시장을 파괴하였다고 지적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