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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오성붉은기, 향항에서 높이 휘날려

2019년 08월 07일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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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른 아침, 향항은 파란 하늘이 보이는 화창한 날씨를 맞이했다. 향항섬 노스포인트에 위치한 배교중학교(培侨中学) 수십명의 학생, 선생님,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운동장에 모여 함께 국기게양식을 거행했다.

8시 35분, 네명의 기발호위수가 오성붉은기를 두명의 국기게양수에게 전달했다. 애국가의 반주에 따라 국기가 서서히 깃대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운동장의 사람들은 잇달아 고개를 들어 국기게양을 지켜보았으며 국가를 따라불렀다.

배교중학교에서 5킬로메터 떨어진 골든보히니아광장에서 오성붉은기와 자형화기(紫荆花旗)가 바람에 나붓기면서 골든보히니아 조각이 유난히 눈부셨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몇몇 빌딩 꼭대기의 LED 대형 스크린에 거폭의 국기 도안이 걸려있었다.

향항 4환, 상환 등 핵심 상권의 일부 상업빌딩, 호텔 입구에도 오성붉은기가 걸려있었다. 소개에 따르면 5일 향항의 많은 구역의 건축물에 모두 국기가 걸렸다고 한다.

취재하는 과정에 많은 시민들은 폭도들의 국기 모욕행위에 대해 분개했으며 현장에 국기를 보러 온 것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국기를 존중하고 조국을 열애할 것을 호소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41세의 배교중학교 오환걸 교장은 개학이 되면 매주 월요일 전교 사생들이 운동장에 오여 국기를 게양하고 국가를 부른다고 말했다. 지금 비록 여름방학이지만 월요일에 ‘특수한’ 국기게양식을 거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는 “우리 모두는 자신이 14억 기발호위수의 일원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국기를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많은 사생들이 이번 활동에 신청했지만 급진분자들이 교통을 가로막아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학이면 곧 중학교 4학년이 되는 장문강 학생은 아침 6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뻐스를 타고 학교에 도착했다. 그는 자신은 ‘특수한’ 국기게양식에 가장 먼저 신청한 학생중의 한명이라고 소개하면서 오늘의 국기게양식은 예전에 비해 더욱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국기를 모욕한 사람들에게 “당신들의 행위는 중국사람들의 마지노선에 도전한 것”임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시민 강모씨는 골든보히니아광장에서 관광객에게 사진을 촬영해주고 있다. 그는 국기는 국가의 상징으로 한치의 모욕도 허락하지 않기에 정부에서 하루빨리 폭도들을 찾아내 법에 따라 제재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일부 급진시위자들의 도로를 가로막고 공공재물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 강모씨는 매우 분개해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향항 방문을 꺼리고 있다. 예전에 관광객들은 줄을 서서 사진 촬영을 요구했고 장사가 아주 잘되였는데 최근에 장사가 잘되지 않는다. 그들이 시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어 매우 반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첨사취 천성부두에 세워져있는 5개의 기대 앞에서 휴대폰을 든 시민 장녀사가 국기를 빙빙 돌면서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댔다. 그는 “조국으로 회귀한 후 국가의 지지 속에서 향항은 많은 발전성과를 거두었다. 내륙과 향항은 공동발전과 윈윈을 실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기자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여러명의 시민들은 국기 모욕사건은 극소수의 극단적 급진분자들의 고의적인 도발행위이며 7백여만 향항시민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표했으며 앞으로 더욱 조국을 사랑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