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6월 2일발 신화통신(기자 한결 장조경) 국무원 보도판공실은 2일에 《중미경제무역협상에 관한 중국측 립장》 백서를 발부했는데 중미경제무역협상 기본상황을 전면적으로 소개하고 중미경제무역협상에 대한 중국의 정책과 립장을 천명하는 취지를 두었다.
이는 지난해 9월 《중미경제무역마찰에 관한 사실과 중국측 립장》 백서를 발부한
데 이어 중국측이 재차 중미경제무역 문제와 관련해 백서를 발표한 것이다. 이번 백서의 전문은 약 8300자이며 머리말과 맺는 말을 제외하고 각기 미국이 도발한 대 중국 경제무역 마찰은량국과 전세계 리익에 손해를 준다, 중미경제무역 협상에서 미국의 언행이 불일치하고 성실신용을 지키지 않는다, 중국은 시종 평등, 호혜, 성실신용의 협상 립장을 견지한다 등 도합 세개 부분으로 나뉘였다.
백서는 중미경제무역관계는 량국관계의 ‘안정장치’와 ‘추진장치’이고 량국 인민의 근본리익과 관계되며 세계의 번영과 안정에 관계된다고 밝혔다.
백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2017년 새로운 임기의 미국정부가 출범한 뒤 관세추징 등 수단으로 위협하면서 주요 무역동반자 간의 경제무역마찰을 빈번히 일으키고 있다. 2018년 3월 이후 미국정부가 일방적으로 일으킨 중미경제무역 마찰에 비추어 중국은 부득불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해 국가와 인민의 리익을 단호히 수호할 수 밖에 없었다. 이와 동시에 중국은 시종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분쟁해결의 기본 립장을 견지하면서 미국과 여러차례의 경제무역협상을 전개하여 량자경제무역관계를 안정시키려고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