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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련맹-미국 무역담판 '허가', 유럽련맹: 미국측에 통보해 최대한 빨리 가동할 것

2019년 04월 17일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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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리사회는 15일 표결을 통해 유럽련맹위원회에 미국과의 무역담판을 위임했다.

유렵련맹위원회의 무역사무 담당 위원 세실리아 말스트롬은 곧 미국측에 통보하여 최대한 빨리 담판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신호]

유럽련맹위원회 주석 장클로드 융커는 "유럽련맹은 현재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우리가 2018년 7월 25일에 달성한 협의를 리행하고 있다. 우리는 무역면에서 공영을 이뤄 유럽련맹과 미국이 모두 혜택을 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작년 6월 1일 유럽련맹, 카나다와 메히꼬의 강철, 알루미니움 제품에 대해 관세추징을 실시했는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유럽련맹도 같은 달 22일 총액 28억유로(약 32.6억딸라)에 달하는 미국 상품에 대해 관세를 추징했다. 트럼프는 이후 유럽련맹에 대해 자동차 및 부속품에 대해 관세를 추징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트럼프와 융커는 작년 7월 담판의 방식으로 무역마찰을 완화하고 상호 관세추징을 잠시 중단하며 비자동차류 공업제품에 대한 모든 관세를 취소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말스트롬은 15일 기자회견에서 "이는 환영받을 만한 결정으로서 긴장된 무역관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우리의 파트너 미국에 련락하여 날자를 정하고 최대한 빨리 제1차 담판을 가동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럽련맹 성원국들은 이 위임을 통과시키기 위해 수개월 동안 론쟁했는데 프랑스는 15일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다. 트럼는 2017년 국제사회의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빠리협정>에서 퇴출한다고 선포했는데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미국측이 이 협정을 먼저 체결하고 다시 무역담판을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FP통신은 유럽련맹 대다수 성원국이 유럽련맹-미국 무역담판 가동을 찬성했기에 프랑스의 반대표는 대체적으로 상징적인 의의 밖에 없다고 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