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월 14일발 신화통신(기자 후효진): 외교부 대변인 화춘영은 14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 관련 부문은 법에 따라 사건을 처리하는바 이른바 중국이 '제멋대로' 카나다측 공민을 감금했다는 비난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기자가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보도에 의하면 카나다 총리 트뤼도가 11일 중국측이 '제멋대로 불공평하게' 두명의 카나다 공민을 감금했는데 그중 전임 외교장관 마이클 코프릭(康明凯)이 감금당한 것은 외교 사면권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라고 했다. 카나다측은 현재 이를 둘러싸고 중국측 관원 및 글로벌 파트너와 접촉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카나다처럼 일을 처리하고 법치와 사법절차 독립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측은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화춘영은 "나는 관련 보도를 주목했다. 중국 관련 부문은 법에 따라 사건을 처리했는바 이른바 중국측이 '제멋대로' 카나다 공민을 감금했다는 비난은 전혀 근거가 없는 말이다. 사면문제에 대해 나는 카나다측 관련 인사가 태도표명을 하기 전 우선 <윈외교관계공약>과 국제법을 열심히 학습하고 연구할 것을 건의하는데 겉보기에는 맞는 것 같지만 실지는 그렇지 않은 것을 맞다고 하여 웃음거리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춘영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무릇 어떠한 각도에서 보든지 마이클 코프릭은 모두 <윈외교관계공약>에서 규정한 외교사면권을 구비하지 않는다. 마이클 코프릭은 현임 외교관이 아니다. 마이클 코프릭은 이번에 보통 려권과 상무비자를 통해 중국에 왔으며 중국 국가안전을 위협하는 활동에 종사한 혐의가 있어 중국측 관련 국가안전기관에 의해 법에 따라 강제조치에 취해진 것으로서 <윈외교관계공약> 및 국제법에 의해 사면권을 향유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