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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뻐스 한대가 현지시간으로 28일 저녁 이딸리아 남부 나폴리 부근에서 사고를 냈다. 29일 새벽까지 사고로 적어도 39명이 숨졌는데 이 가운데는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 이밖에 9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딸리아 RAI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28일 저녁 8시 30분 경에 발생했는데 사고발생지점은 나폴리 부근에 위치한 A16고속도로이다.
사고발생 차량은 먼저 여러대의 소형 승용차와 충돌한 뒤 고속도로 보호란간을 뚫고 25미터에서 30미터 깊이의 낭떠러지에 떨어졌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현재 조사중에 있다. 교통경찰은 초보적으로 사고뻐스의 브레이크 시스템에 고장이 생긴것으로 판단했다.
| 래원: 국제방송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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