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감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매우 평범한 일이지만 우리는 항상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 례를 들어 아침에 감는 것과 저녁에 감는 것중 어느 것이 더 좋은지, 너무 자주 감으면 탈모가 생기는지 등 문제들이다.
머리는 아침에 감는 것과 저녁에 감는 것중 어느 것이 더 좋을가?아침에 감거나 저녁에 감아도 다 괜찮지만 아침에 감으면 급하게 나가지 말고 저녁에 감으면 급하게 자지 말아야 한다.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 있으면 머리카락의 털비늘이 열린다. 아침에 머리를 감고 드라이를 하지 않고 급하게 나가면 공기중의 먼지, 유해물질이 머리카락에 쉽게 부착되여 머리결을 손상시킬 수 있다. 밤에 머리를 감고 나서 말리지 않고 자면 머리가 젖은 상태에 처해있기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자연적으로 마르기를 기다리거나 드라이기로 말린 후 외출하거나 취침해야 한다.
특정종류의 샴푸를 오래 쓰는 것이 좋을가?특정종류의 샴푸를 장기간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집에서 2~3가지 종류의 샴푸를 준비하여 바꾸어 사용할 수 있으며 수분공급형 및 영양공급형 샴푸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또 다른 두피트러블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맞춤형 샴푸를 사용할 수 있다.
(1) 건성 두피는 아미노산 샴푸와 같이 약산성, 영양성분이 있는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머리카락이 매우 건조하고 정전기가 잘 일어난다면 실리콘오일(硅油)이 함유된 샴푸를 선택할 수도 있다.
(3) 지성두피는 피지선 분비가 왕성하기 때문에 페퍼민트, 살리실산 등 기름 제거 효과가 큰 성분을 함유한 샴푸를 선택할 수 있다.
(4) 두피 가려움증은 일반적으로 수분부족으로 인한 알레르기이므로 먼저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영양샴푸를 선택해야 한다.
(5)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있는 경우 명확한 진단후 항진균 샴푸를 선택할 수 있다.
머리를 자주 감을수록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가?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 모발 취약, 두피 가려움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탈모와 머리를 감는 빈도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탈모는 주로 모낭이 휴지기에 들어가거나 대머리 진척기에 있거나 지루성 탈모가 있는 등 유전적, 호르몬적 요인, 영양적 요인과 관련이 있다. 머리를 자주 감는다고 해서 탈모량이 증가하지는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7일 동안 머리를 감지 않는 것보다 매일 머리를 감을수록 두피의 가려움이 적고 머리결이 크게 손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지성 모발은 하루 건너 또는 매일 감을 수 있으며 중성 및 건성 모발은 약 3일에 한번 감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