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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동향

중국인, 소금 다량섭취로 인한 사망률 세계 1위

2024년 01월 05일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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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소금 과다섭취로 인한 사망률은 세계 1위인데 소금을 많이 먹는 것은 이미 중국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중요요소가 되였다.” 중국건강촉진기금회, 중화예방의학회 건강전파분회, 국가체육총국 사회체육지도쎈터 등 6개 기구가 공동으로 개최한 중국건강지식전파격려계획 ‘전파의 힘’ 새해맞이 과학보급활동에서 북경대학 공공위생학원 영양위생학부 주임 마관생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미국심장협회잡지(JAHA)》에 발표된 중국의 나트리움과 칼리움 섭취량 문제에 관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중국 주민들의 소금섭취량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는바 추천섭취량의 2배가까이 되였다.

《란셋》에 발표된 전세계 195개 나라와 지역의 섭식구조로 인한 사망률과 질병부담 분석에 따르면 중국인의 음식으로 인해 초래된 사망률과 암발생률은 1위를 차지했다. 이 정황을 초래한 첫번째 원인이 바로 고나트리움섭취행위였다. 연구에 따르면 음식에 소금을 넣는 빈도가 높을수록 조기사망위험이 더욱 높고 기대수명도 더욱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금은 료리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조미료이자 인체에 꼭 필요한 물질로서 과량섭취할 때에만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소금을 과다섭취하면 전체 사망위험을 증가시키고 암, 고혈압, 뇌졸중(중풍), 당뇨병, 골다공증 등 질병의 발병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최신 연구에서는 소금을 과도섭취하면 피부로화가 가속화된다고 한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 소금섭취량이 5g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관생 교수는 담백한 음식습관을 기르고 염분조절을 돕기 위해 소금숟가락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며 포장식품의 영양성분표를 확인해 저염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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