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 5일발 신화통신: 한국은행(중앙은행)이 5일 발표한 초보적인 수치에 따르면 올해 4월 한국 국제수지 경상항목은 6억 6천만딸라 적자로 집계되여 근 7년만에 처음으로 월간 적자가 나타났는데 국제 경제무역 긴장정세가 한국 경제에 가져다준 부정적인 영향이 부각되였다.
한국 4월 무역흑자폭이 대폭 감축되였는데 이는 경상항목에 적자가 나타난 주요 원인이다. 국제수지 경상항목은 주로 한 나라와 국외 무역 및 자금 거래상황을 반영하는데 상품과 서비스 무역, 해외투자 소득 및 원조 등이 포함된다.
4월, 한국의 화물무역수출액은 483억딸라에 달하고 수입액은 426.3억딸라에 달해 무역흑자가 56.7억딸라에 지나지 않았다. 이는 작년 동기의 96.2억딸라에 한참 미치지 못하며 올해 일사분기의 월평균 수준인 65.4억딸라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부 리원석 부장은 미국이 도발한 중미 경제무역마찰로 인해 한국 기업이 충격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올해 일사분기 한국 국내생산총가치(GDP)는 지난해 대비 0.3% 위축하여 2008년 사사분기 이래 최악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