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9일발 본사소식: 평양시 동대원구의 중심 시가지에는 전국에서 유명한 동평양제1중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이 중학교에는 특별한 학급이 있는데 바로 '모택동반'이다. 최근 기자는 이 학교를 방문해 '모택동반'의 사생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새로 지은 교수청사 복도의 돋보이는 위치에는 '청년 학생들은 조국을 위해 시시각각 분투해야 한다!'와 같은 학생들이 더 열심히 학습하도록 고무격려하는 선전벽보와 우수학생전시란이 있었다. 이것이 기자가 동평양제1중학교에 대한 첫번째 인상이였다.
동평양제1중학교 부교장 윤성국은 1985년에 설립된 이 학교는 교육교수관리종합실력이 조선에서 앞자리를 차지하며 특히 지능특장이 있는 학생을 양성하는 면에서 성적이 뚜렷하다고 소개했다. 이 학교에는 현재 학생 약 1000명과 교직원 110여명이 있다고 한다.
동평양제1중학교 고중 2학년 2반은 유명한 '모택동반'으로서 이 반에는 현재 24명의 학생이 있다. 윤성국은 1959년에 명명된 '모택동반'은 올해 마침 명명 60주년이 됐다고 소개했다. 일찍 1950년 중국에서는 북경5중의 초중 2학년 갑반을 '김일성반'으로 명명했다. 조선의 '모택동반'은 한동안 평양시 신리고등중학교에 설치됐지만 이후 학교의 합병과 재건 때문에 '모택동반'의 영예는 동평양제1중학교에서 계승하게 됐다. 장기적으로 동평양제1중학교와 북경5중은 우호적인 래왕을 유지했다.
교수청사 1층 진렬실에는 아주 눈에 띄는 기념사진이 걸려있는데 그것은 바로 동평양제1중학교 교사대표가 2010년 북경5중을 방문했을 때 '김일성반'의 사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윤성국은 기념사진을 가리키면서 "당시 우리는 북경5중과 함께 '김일성반' 설립 60주년을 기념했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북경5중과 늘 친선교류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조중 친선을 대대로 전승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자가 '모택동반'에 들어섰을 때 학생들은 한창 수업중이였으며 책상에는 교과서와 필기장이 정연하게 놓여져있었고 학생들은 열심히 필기를 하고 있었다. 수업이 끝나고 '모택동반'의 담임교원 홍선희는 기자의 취재를 받을 때 '모택동반'의 담임을 맡을 수 있어 아주 영광스럽고 임무가 무겁다고 했다. '모택동반'은 중조 량국 인민의 전통적 친선을 담고 있기에 평소의 학습에서도 여러가지 형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조중 친선관계의 중요성 및 최신 발전을 료해하게 한다고 했다. 례를 들면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동지가 조중 친선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량국관계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동한다는 관련 소식이 나오면 학교에서는 가장 빠른 시간내에 신문을 읽어주는 형식을 통해 학생들이 료해할 수 있게 한다고 했다. 홍선희는 "우리는 자신의 최대한의 노력을 들여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그들이 조국의 기둥으로 자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맹위진은 '모택동반'의 한 학생이다. 그는 기자에게 "'모택동반'에서 공부할 수 있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공부를 더 잘 하여 조국의 유용한 인재가 되여 조중친선을 증진하기 위해 응분의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희는 "나는 습근평 총서기의 조선 방문에 대해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이를 기대한다. 중국은 조선의 이웃나라로서 습근평 총서기의 이번 방문이 조중 량국 친선관계의 발전을 가일층 추동하고 조중 량국 로일대 지도자들이 맺은 친선관계를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