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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함께 보내는 명절

2019년 02월 01일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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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함께 보내는 명절

왼쪽 사진은 진준녕(오른쪽)과 진준언이 어머니의 공구방 옆에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다. 오른쪽 사진은 주주가 길거리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1월 30일 촬영). 

시끌벅적한 길거리에서 두 아들이 자신한테 안길 때면 41세의 청소공인 주주는 아무리 힘들어도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7년 전 주주의 남편이 병으로 별세했고 그녀는 혼자서 가정의 중임을 떠메고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최근년래 주주는 외지에서 일을 하고 큰아들 진준언와 작은 아들 진준녕은 잠강 고향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보살펴주고 있다. 아들들을 자신의 옆에서 공부시키고 매일 커가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는 것이 그녀의 가장 큰 소원이다. 

2018년 11월, 주주는 광주시 월수구 광타환경보호역 한 청소로동자로 되였다. 광주시 의무교육단계 외지 학생 혜택정책에 의해 조건에 부합되는 청소로동자는 련속 2년간 근무하면 아이를 공립학교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그녀는 아주 기뻐했다. 한해가 더 지나 9월이면 큰 아이는 광주에서 초중 1학년에 다닐 수 있고 둘째는 소학교 3학년에 갈 수 있다.” 주주는 가족이 진정으로 함께 모일 수 있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음력설 주주는 당직근무로 인해 집으로 갈 수 없어 아이들을 광주로 데려왔다. 두 아이는 철이 들어 어머니가 일을 할 때 길옆 혹은 서점에서 책을 보았고 어머니를 조르지 않았으며 어머니가 퇴근한 후에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준녕은 어머니가 힘들게 일하는 것은 모두 자신과 형이 광주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커서 어머니를 대신해 일하여 돈을 벌어 어머니한테 드리겠다고 했다. “나와 형은 영원히 어머니와 함께 있을 것이다.”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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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