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연변작가협회와 연변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한 '조선족문학창작인재양성기지' 현판식 및 《종소리》 잡지 복간식이 연변대학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판식에서 연변주당위 선전부와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및 연변작가협회의 관련 책임자들이 참가해 ‘조선족문학창작인재양성기지’ 간판을 제막하고 연변대학 조한문학원과 연변작가협회 책임자들이 향후 조선족문학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갈 데 대해 협의를 맺었다. 이날 연변작가협회는 연변대학 조한문학원에 조선문 문학도서 600권을 기증했다.
이어 연변대학에서 43년의 력사를 갖고 있는 학생동아리 '종소리문학사'가 주최한 《종소리》 잡지 복간식이 열렸다. 복간된 《종소리》 잡지는 앞으로 문학인을 꿈꾸는 초학자들의 작품을 실을 예정인데 조선족문학 창작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며 나아가 우리 민족 문학을 이어나가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작가들과 교수들은 조문학부 학생들과 한자리에 모여앉아 문학창작과 관련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최덕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