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첫 일본뇌염 2명 환자중 1명 사망# 화제가 실시간검색어에서 급상승하여 네티즌들의 열띤 토론을 일으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뇌염' 두 사례가 모두 대만 고웅시에서 발생했는데 그중 남성 한명이 발병 9일만에 사망했는데 목부위 경직, 안면신경마비 등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일본뇌염’은 신종바이러스인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될가? 함께 알아보자↓
치명적인 '일본뇌염', 대체 어떤 병인가?일본뇌염은 기실 류행성 B형 뇌염이다. B형 뇌염은 B형 뇌염 바이러스가 모기에 물린 후 전파되는 급성 전염병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이기도 하며 일본에서 처음 발견되여 일본학자들에 의해 분리되였기 때문에 ‘일본뇌염’이라고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주로 인간의 중추신경계를 침범하며 치사률과 후유증률이 높다. B형 뇌염은 드문 전염병이 아닌바 을류 전염병에 속한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우리 나라 위생건강사업발전 통계공보>에 따르면 2021년-2022년 우리 나라 B형 뇌염 발병건수는 353건, 사망자는 9명이다.
우리 나라에서 B형 뇌염이 류행하는 시기는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일반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발병률이 가장 높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감염되기 쉬우며 10세 미만의 어린이가 특히 취약하다.
B형 뇌염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될가?감염원
B형 뇌염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가축(돼지, 소, 말, 양 등), 가금류(닭, 오리, 거위 등) 등 다양한 동물이 B형 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며 돼지가 주요 감염원이다. 따라서 돼지우리와 그 근처는 B형 뇌염의 ‘고위험 구역’일 수 있다.
전파매개체
B형 뇌염을 전파할 수 있는 모기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주로 집모기(库蚊), 알락다리모기(伊蚊), 학질 모기(按蚊)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였으며 그중 집모기가 가장 중요한 전파매개체이다.
전파경로
주요전파경로는 돼지→모기→사람이다. 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감염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한 돼지를 먼저 문 후 사람을 물면 사람이 감염될 수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접촉으로 전염될가?
B형 뇌염 환자의 혈액내 바이러스 함량이 낮고 머무는 시간이 짧으며 환자의 분비물과 배설물에 바이러스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B형 뇌염은 일반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B형 뇌염 환자에 대한 특별한 격리가 필요하지 않다.
현재 B형 뇌염 류행시기에 접어들었으므로 예방접종과 모기퇴치 및 조기진단을 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