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흑룡강성 동녕시에 위치한 동북범표범국가공원 동녕구역에 설치된 야외 적외선카메라가 국가1급야생보호동물 사향노루의 활동영상을 포착했다.
동녕시림업초원국 일군 리강은 이번에 발견한 사향노루는 성체 암컷이고 체형이 건장하며 발견한 지점은 동북범표범국가공원 핵심구역에 위치해있다고 소개했다. 영상에 의하면 사향노루는 밤에 모니터링구역에 들어왔는데 몸길이가 약 80cm이고 귀가 크고 쫑긋했으며 경각심 높게 주위를 둘러보는 모습이 무척 귀여웠다.
사향노루는 희귀한 야생동물로서 개체수가 매우 희소하고 시각, 청각이 발달하고 경각심이 높으며 야외에서 발견하기 비교적 어렵다. 현재 동녕시림업초원국은 이미 발견한 지점에 대해 상세한 기록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일련의 조치를 취해 사향노루에 대한 보호를 강화했다.
적적한 생태환경 개선과 보호조치 덕분에 동북범표범국가공원 동녕구역에서 모니터링되는 야생동물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동북범, 동북표범, 곰, 붉은 여우 등이 있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 동녕구역은 천지공 일체화 모니터링쎈터를 세워 야생동물 모니터링사업을 강화했다. 정기적으로 산을 순라하면서 덫을 제거하고 야생동물 구조와 보호선전 등 사업을 전개하는 동시에 서식지회복도 추진하고 있다.” 리강은 동녕구역의 사람과 호랑이 충돌조기경보체계는 이미 초보적으로 수립되였는바 3개 촌마을에 사람과 호랑이 충돌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했고 핵심구역에 10개 대피소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동녕시림업초원국의 데터에 의하면 2023년까지 동북범표범국가공원 동녕구역은 동북범 99회, 동북표범 145회를 모니터링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