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영흥 후란허터대교 시공현장에서 련속보말뚝기초가 순조롭게 시추되면서 우리 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고속철도 할빈-이춘 고속철도 전 구간이 본격적인 교량 기초공사에 들어갔다.
할빈-이춘 고속철도는 우리 나라 ‘팔종팔횡(八纵八横)’ 고속철도망 북경-할빈에서 북경-항항오문 통로의 연장선으로서 흑룡강성 할빈시에서 시작하여 수화시를 거쳐 이춘시까지 운행되는데 본선 전체 길이는 318km, 설계 속도는 시속 250km, 건설 기간은 5년이다.
할빈-이춘 고속철도 할빈-철리 구간은 흑룡성내에서 교량비중이 가장 높은 고속철도 로선으로 신설 교량이 총 32개, 로선길이가 133㎞를 넘는다. 이번에 착공한 영흥 후란허터대교는 전체 길이가 1만6709메터로 송화강 중류 좌안의 제1지류인 후란허를 가로질러 우리 나라 고랭지대 고속철도 건설사업중 시공난도가 비교적 크고 경간이 비교적 큰 고속철도가 강을 가로지르는 특대교량중 하나이다.
할빈-이춘 고속철도가 완공된 이후 흑룡강성 철도망구조가 더욱 개선되여 연선의 인민군중들의 출행을 편리하게 하고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