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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20개, 소갈비 3.5킬로그람… 먹방쇼 음식랑비현상 단속해야

2020년 08월 18일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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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사진
한번에 15그릇 량피(凉皮), 20개 햄버거, 3.5킬로그람 소갈비를 먹는다… 미니영상, 라이브방송이 흥기하면서 ‘먹방’이 최근 인터넷에서 인기가 뜨겁다. 음식을 만들고 맛보고 공유하는 것은 음식문화를 풍부하게 하는 중요한 구성부분이지만 일부 ‘먹방’ 크레이터들은 구독량을 위해 맛나는 음식을 과량으로 섭취하면서 건강식사, 량식절약 등 리념과 상반된 행동을 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런 ‘대식가먹방’식의 기이한 먹방쇼는 음식을 랑비하고 소비를 잘못 유도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먹방’ 크레이터들의 최종목적은 내용을 수익으로 전환하려는 것이다. 한 ’90후’ ‘먹방’ 크레이터는 “내가 많이 먹을수록 선물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가장 많을 때는 라이브방송 3시간만에 2000원을 벌었다.”라고 말했다.

“리익추구를 제외하고 ‘대식가먹방’식의 방송 흥행은 음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반영한다.” 중국영양학회 리사, 중국과학협회 과학전파수석전문가 범지홍은 전에 사람들의 식사는 신체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였지만 “오늘날 미니영상 먹방의 흥행은 먹방쇼에 대한 사람들의 렵기적 심리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대식가먹방’식 라이브방송의 가장 큰 문제는 건강식사에 대한 개념을 전복시킨 것이다. 알아본 데 의하면 일부 ‘대식가먹방’은 진짜가 아닌바 일부 크레이터들은 먹은 후 토해내고 설사약을 복용한 후 계속 먹으며 일부는 영상편집수단으로 부분적 내용을 삭제한다고 한다. 이는 관중들을 속이고 또 자신의 건강에도 손해를 주는 행위이다.

먹방방송에 대해 최근 여러 플랫폼은 상응한 조치를 취해 단속을 진행했다. 례를 들어 B사이트에서 ‘대식가먹방’ 등 키워드를 검색할 때 가장 우에 ‘음식을 소중히 여기고 합리하게 식사하자’라는 제시어를 증가했고 또 일부 크레이터들이 영상플랫폼에 발부한 먹방내용들은 삭제된 상태라고 한다.

틱톡(抖音) 관련 책임자는 음식랑비행위가 발견되면 플랫폼은 제1시간에 규정에 근거해 처벌을 실시한다고 표시했다. 블로그플랫폼도 광범한 사용자들이 음식을 소중히 여기는 리념을 수립할 것을 호소했고 또 ‘먹방’ 크레이터들이 정확한 음식소비 관념을 수립할 것을 건의했다.

정밀한 감독관리하에 ‘대식가먹방’식 라이브방송 혼란현상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감독관리가 느슨해진다면 혼란상태는 재차 나타나게 되기에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 나라 매년 식탁에서 랑비되는 음식량은 500억kg에 달하는데 이는 전국 량식 총생산량의 1/10에 상당하다고 한다. 중국농업대학 식품학 부교수 주의는 음식랑비 억제는 한차례 체계적인 공정으로 강성 제도적 제약과 엄격한 제도적 집행, 강유력한 감독관리가 있어야 뿐만 아니라 전사회적으로 음식절약 의식, 건강한 식사리념을 수립하고 음식랑비 현상과 투쟁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