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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자배구 영화 《우승(夺冠)》, 9월 30일 상영

2020년 08월 18일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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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진가신이 감독을 맡고 공리, 황발, 오강, 팽욱창, 백랑, 중국 녀자배구팀이 주연을 맡은 영화 《우승(원명: 중국녀자배구)》이 재차 상영날자를 확정했는데 9월 30일 전국에서 상영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전염병상황의 원인으로 원래 새해 첫날 상영될 예정이였던 《우승》은 상영되기전 상영을 철수한다고 선포했다.

새로 공개된 포스터에서 녀자배구선수들은 굳은살이 박히고 부상을 입은 손을 한데 모아 서로를 지지해주고 서로에게 힘을 전하고 있다. 1981년부터 2019년까지 첫번째 세계 우승부터 10번째 세계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중국녀자배구팀은 여러차례나 침체됐지만 시종 불요불굴하면서 분투로 기적을 끊임없이 써내려갔다. 녀자배구정신은 세계로 하여금 중국에 눈을 돌리게 했을 뿐만 아니라 세세대대 국민들을 격려하여 부단히 분투하게 했다. 평범하지 않은 2020년 녀자배구정신은 기필코 계속 찬란하게 빛날 것이다.

언급할 만한 것은 4년전 8월 17일이 바로 2016년 리우올림픽 ‘중국-브라질대전’이 이뤄졌던 날인 것이다. 당시 녀자배구팀 선수들은 거대한 압력과 주최국을 상대하는 불리한 환경에서도 결국 세계강팀 브라질팀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기적을 창조했다. 입수한 데 의하면 이번 최정상팀간의 대전이 영화 볼거리중 하나라고 하는데 《우승》이 승리를 거둔 기념일에 재차 상영되는 것 또한 기념의의가 있다.

《우승》이 9월 30일 상영된다는 소식이 발표된 후 감독 진가신은 미니블로그에 “206일간의 기다림에 감사드린다. 9월 30일 영화관에서 만나자!”라고 했다.

기타 영화: 《강자아(姜子牙)》 123개 판본 수정

《나타지마동강세(哪吒之魔童降世)》(수익 49억 초과)를 잇는 광선채조옥영화사의 ‘중국신화시리즈’ 제2부 《강자아》는 4년간의 준비를 거친, 국내 첨단 애니메이션일군들이 한데 모인 중량급, 대형 창작영화이다. 영화는 원래 올해 음력설에 상영될 예정이였지만 국경절 휴가철로 미뤄졌다.

《강자아》는 ‘봉신대전(封神大战)’을 유래로 삼아 강자아가 사람, 신, 요괴 등 세개 세계를 넘나들면서 백성들을 위해 싸우는 서사전기를 이야기했다. 강자아는 한순간의 잘못으로 속세에 내려와 ‘천명’과 ‘초심’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결국 자아를 찾아가는데 영화는 ‘중신의 장로’ 강자아의 백발이 성성하고 선인의 풍채가 흐르는 전통적인 이미지를 바꾸어 ‘멋진 아저씨’의 모습으로 등장시킨다. 영화는 원작을 뒤엎고 중국 전통신화에 대해 혁신적으로 각색했는데 감독 정등은 영화풍격이 ‘독자적인 파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강자아》와 《강자아》는 거의 같은 시기에 제작되기 시작했지만 두 영화는 세계관이 다르고 독립적으로 영화를 구성했다. 《강자아》는 국내 첨단 애니메이션팀이 4년간의 ‘섬세한 갈고닦기’를 거쳤는데 강자아라는 인물의 설정에서만 1년간의 시간을 거쳐 확정됐고 수정본은 123개에 달한다. 영화 화면의 질감과 화풍의 조률성을 추구하기 위해 제작팀은 대량의 자금과 인력을 투입했고 영화중의 모든 재질은 혁신적으로 자재화의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외 영화중의 각종 장신구, 문신, 심지어 일부 대사와 표현방식의 운영에서도 《봉신연의》, 《산해경》 등 여러 명작문학을 대량으로 조사하고 탐구하여 만들어졌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