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나 2월 13일발 신화통신(기자 류력항): 마케도니아정부는 12일 저녁 성명을 발표하여 이날부터 마케도니아는 국명을 '북마케도니아공화국'으로 변경한다고 선포했다.
현지 매체는 13일 보도에서 마케도니아정부는 성명에서 북마케도니아공화국이 헌법수정안을 실시하는 조건이 이미 만족됐다고 말했다. 헌법수정안은 일련의 의무도 산생하게 되는데 관련 조치와 결정은 정부부문이 이후 발표하는 공보에서 언급하게 된다.
보도에 의하면 국명이 정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정부는 3일내에 국경과 공항 등 장소에서 새로운 국명표시를 교체하고 2주내에 모든 인쇄자료의 국명에 대해 교체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이외 국가은행은 점차 지페를 교환할 계획을 제정하고 있다.
마케도니아는 1991년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됐는데 헌법의 국명은 '마케도니아공화국'이다. 희랍측은 이 국명이 마케도니아가 희랍의 마케도니아주에 령토와 문화유산 요구가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인정했다. 국명 론난 때문에 유럽련맹과 나토 성원국인 희랍은 마케도니아가 유럽련맹과 나토에 가입하는 것을 반대했다.
2018년 6월 마케도니아와 희랍 량국 정부는 마케도니아가 '북마케도니아공화국'으로 국명을 변경하는 것을 희랍이 마케도니아가 유럽련맹과 나토 가입하는 것을 동의하는 조건으로 하는 협의를 달성했다. 올해 1월 11일, 마케도니아 의회는 헌법수정안을 통과해 협의에 따라 국명을 변경하는데 동의했다. 같은 달 25일 희랍 의회도 이 협의를 비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