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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보고서: 세계경기 재침체 위험에 직면

2012년 12월 21일 09:2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유엔이 18일에 발표한 "2013년 세계경기형세 및 전망"보고서는 세계경기가 2013년 계속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아주 높고 2013년 세계경제는 2.4% 성장하고 게다가 향후 2년 동안 다시 침체에 빠질 위험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주요선진경제국들의 경기침체는 세계경기감속의 근원이다. 대다수 선진경제국들, 특히는 유럽선진국들이 실업률고공행진, 금융시스템취약, 주권채무위험상승, 재정긴축 및 저성장의 악성순환을 거듭하고있다. 미국경제는 2012년 대폭 감소에 이어 2013년에도 여전히 힘겹게 지탱될것이며 일본 역시 2013년 여전히 통화긴축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것이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유럽, 미국, 일본의 경기불황은 개발도상국들에 파급되면서 개발도상국 수출품수요가 감소하고있고 자본류동과 물가파동도 거세지고있다. 동시에 비교적 큰 개발도상 경제국들도 국내문제에 봉착하고있다. 한마디로 세계경기전망은 여전히 심각하고 엄청난 불확정성과 하락위험으로 가득차있다. 보고서작성자는 유로존의 위기 심화, 미국의 "재정절벽" 또는 신흥경제국의 "경착륙"은 모두 새로운 세계경기불황을 유발할수 있을것이라고 경고했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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