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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2018년 ‘중국원소’ 영화 북미서 큰 인기

2019년 01월 21일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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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북미에서 상영된 수많은 영화들중 ‘중국원소’를 담은 영화들이 뜻밖의 인기를 누리면서 북미 주말 흥행수익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중미합작 기록편 《착한 천사》와 《녀자아이와 영상》 등은 중국영화의 북미 영화시장 진출에 밑거름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합작영화는 중국영화의 해외진출을 겨냥한 중요한 방식이기도 하다. 지난해 중미합작영화인 《메가로돈》(巨齿鲨)은 북미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1.45억딸라의 수익을 창출, 상영 전반 흥행수익은 5.3억딸라를 기록하면서 중미합작영화 사상 가장 큰 수익을 낸 영화로 기록됐다. 영화는 ‘중국원소’, ‘상어원소’, ‘과학환상원소’를 성공적으로 결합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잇따른다.

미국의 한 영화사에서 발행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摘金奇缘)는 중국성광문화오락집단에서 투자, 제작했고 중국계 미국인 주호위가 감독을 맡았다. 영화는 도처에 ‘중국원소’가 빛을 발하면서 흥행가도를 달렸다.

미국의 언론매체는 ‘아시아 문화의 매력은 미국 주류사회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할리우드는 앞으로 아시아를 소재로 하는 영화에 더 큰 투자를 하게 된다. 동시에 아시아문화에 대한 관심은 중미합작영화에 더욱 큰 시장공간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몸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중국시장은 할리우드의 중국에 대한 태도를 개변케 했다. 할리우드의 중국에 대한 인식이 점차 커져가면서 일부 할리우드 제작사와 유명인사들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중국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해외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착한 천사》는 보통사람이 바로보는 중미관계를 담아냈고 《녀자아이와 영상》은 남경대학살 생존자들의 생활을 진실하게 기록했다.

중미간의 영화교류는 중국의 영화인재 양성에 유리하다. 디즈니영화산업(중국) 총경리 서륭립은 “디즈니는 중국의 영화인재를 중시하고 있다. 이미 중국의 이야기를 전세계 무대에 올려놓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