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룡강: 새로운 출발점, 고품질, 재출발'을 주제로 한 제5회 흑룡강성 관광산업발전대회 및 제1회 흑룡강성 문화관광 고품질발전포럼 개막식이 29일 저녁 대경오페라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얼음의 도시,여름의 도시'에서 '숲속의 집'에 이르기까지,'세계의 흑하'에서 '경박절경, 림해설원'에 이르기까지 지난 4회 관광산업발전대회를 주최한 도시의 독특한 슬로건은 '록수청산은 곧 금산과 은산'이라는 리념에 대한 아름다운 실천을 룡강대지에서 잘 보여주었다.
저녁 8시경, 종소리가 울리자 대경오페라극장의 무대에는 가상현실로 만들어진 우주 풍경이 펼쳐졌다. 관객들은 순식간에 '별의 바다'에 빠져든 느낌이 들었다.
화면이 바뀌며 새파란 별속에서 핑크빛 도시가 나타난 가운데 합창단 어린이들이 낮은 소리로 '이 행복한 도시에서 …'를 노래하면서 손에 손을 잡고 무대의 중앙으로 걸어나왔다. 그들은 자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철인정신의 발원지, 천연 호수 생태의 도시' 대경을 마음껏 노래했다.
이번 관광산업발전대회에서 흑룡강성은 관광 관련 '10대 테마 코스', '100차례 미식의 향연', '천대 문화관광 행사','만종 룡강의 우수제품(万种龙江好物)' 등 관광상품을 선보였는데 다채로운 관광체험상품은 현장 래빈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개막식에서 창의적인 시각쇼는 '북국의 아름다운 풍광, 아름다움은 흑룡강에 있다'는 주제를 마음껏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무대우의 눈부신 홀로그래피 영상은 흑룡강의 대삼림, 대초원, 대습지, 대호수, 대국경하천, 대빙설 등을 하나하나 보여 주었으며 회의에 참석한 래빈들은 대소흥안령의 울창한 숲과 흑룡강, 송화강, 우수리강이 굽이굽이 흐르는 웅장한 기세에 깊이 매료되였다.
장욱 세계관광련맹 회장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는 축하 메시지에서 "세계관광련맹은 뉴대와 교량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관광업이 건전하게 회복되고 있는 좋은 형세를 공유하며 공동으로 협력하여 흑룡강성을 국제의 유명한 관광지로 육성함으로써 흑룡강의 문화관광산업이 도약식 발전을 이루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절강지리그룹 리서복(李书福) 리사장은 흑룡강을 둘러본 후 대경에 좋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대경관광산업발전대회에 보낸 영상 축하 메시지에서 흑룡강성과 대경시가 볼보대경공장에 보낸 지지에 감사를 표시했다. 리서복 리사장은 축사에서 흑룡강의 발전 추세가 날로 강해지고 경영환경이 날로 좋아지며 시장공간이 날로 확장되고 있어 지리그룹은 흑룡강의 진흥발전에 자신이 있고 량측의 향후 협력에 기대가 넘친다고 밝혔다.
예양평(倪阳平) 중국청년관광주식유한회사 당위서기 겸 리사장은 대회 현장에서 흑룡강은 앞으로 중국 최고의 휴가와 건강양생 목적지 중 하나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광엽(何光晔) 아시아태평양려행련합회 회장은 흑룡강은 관광특색이 선명하고 대경시는 매력이 독특하며 현대서비스업이 막강하다며 특히 현재 관광산업을 크게 발전시키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려행련합회는 더욱 많은 국내외 관광전략적 투자자들이 흑룡강과 교류협력을 펼치도록 이끌어 고품질발전에 조력하고 대경 관광시장의 공간과 지명도를 확장함으로써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위(王韦) 씨트립 부총재는 이번 대회에 수많은 전시상과 전문성이 강한 관중들이 집결해 새로운 산업자원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흑룡강성 관광자원의 잠재력을 방출하고 흑룡강을 관광자원 대성에서 관광경제 강성에로 전환하도록 추진하며 더욱 큰 소비공간을 조성해 관광경제의 ‘스필오버 효과(外溢效应)를 가져 올 것이라고 밝혔다.
‘흑룡강에서 당신을 기다려요’노래가 주회장과 분회장에서 동시에 울려퍼진 가운데 개막식 공연이 막을 내렸다. 공연은 끝났지만 제5회 관광산업발전대회와 제1회 흑룡강성 문화관광고품질발전포럼은 이제 막 시작을 알렸다. 전 성 각 분야와 각 업계에서는 흑룡강성관광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과 실시방안을 지침으로 고품질 발전을 위해 다시 출발하게 된다.
출처:동북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