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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3000여명 대학생 밀수확작업 쇼로 의혹받아, 학교측 해석!

2021년 06월 18일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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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북농립과학기술대학 수천명의 사생 함께 밭에서 밀수확’ 동영상이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일부 누리군들이 이 학교의 리론과 실천의 결합을 칭찬하는 반면 다른 일부 누리군들은 학교측이 ‘쇼’를 한 의혹이 있다고 제기하면서 일부 학생들이 수확상식을 몰라 밀을 뿌리째 뽑았다고 비판했다.

6월 15일 오전, 서북농림과학기술대학 선전부의 한 사업일군은 이번 밀수확은 시험전에서 진행한 종자선정작업이여서 기게를 사용할 수 없었다면서 일부 네티즌들이 밀육종과정에 익숙하지 않아 생긴 오해로서 밀을 뿌리째 뽑은 것은 첫째는 밀의 근계를 관찰하기 위한 것이고 둘째는 밀줄기의 높이와 이삭량을 측정해 과학적 대조실험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학교측: 밀수확작업은 학교의 전통

6월 14일, 서북농림과학기술대학 사생들은 함께 밭에서 밀을 수확했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작업에는 전교 22개 전공, 3391명의 대학 1학년 학생들이 전부 참여했다고 한다. 일부 학생들은 전에 농사를 지어본 적이 없는데 이번 작업을 통해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지식을 배웠다면서 앞으로 식량을 아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학교 농학원 사무실의 한 사업일군은 일년에 한번씩 진행되는 ‘여름걷이, 여름풀매기, 여름씨뿌리기(三夏)’ 밀수확작업은 학교의 전통으로 1학년 학생들은 주로 밀을 수확하고 탈곡하며 종자를 선별하는 등 관련 작업을 도맡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교 학생들은 ‘공정훈련(工训), 농사훈련(农训)과 군사훈련(军训) ‘ 세가지 훈련’을 거친다. 여름철 밀수확작업은 ‘세가지 훈련’중의 ‘농사훈련’ 내용에 속한다. 올해 농사훈련은 10여일간 진행되는데 6월 7일부터 시작하여 6월 18일에 끝나고 매 학생마다 반나절씩 돌아가며 참여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