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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미인어’수업 중국에서 흥기, 환상적인 새 직업 탄생시켜

2021년 06월 18일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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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2살의 주아려는 호남 한 양주기업의 직원이다. 17일 그녀는 장사 천심구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스노클링, 비키니 수영복, 물갈퀴, 보라색 미인어 꼬리를 착용한 채 ‘미인어’수업을 받았다. 그는 “인어복을 입고 물속을 이리저리 헤염치다보면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미인어’는 사실 일종의 프리다이빙이지만 거대하고 무거운 인공꼬리를 리용한다. 소셜미디어의 도움으로 이 운동은 나날이 류행하여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2017년 이후 이 운동은 중국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인어수업의 중국 선두주자는 리달달(李达达)이다. 그녀는 자신의 기교를 리용하여 미인어의 꿈을 모색했는데 국제 스쿠버다이빙 전문트레이너협회의 프리다이빙 마스터 교육증을 갖고 있는 첫 중국 녀성이며 또 중국에서 최초로 프로 수중 공연팀을 만들었다.

“우리는 허리로 돌고래처럼 움직여야 한다. 끊임없이 련습해야 인어공인어처럼 매끄럽고 우아하게 움직일 수 있다. 인어 스쿠버다이빙 열풍이 성행하고 있는데 이미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렌드 중의 하나가 되였다.” 리달달은 인어수중공연시장은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는데 2018년 중국에서 발급한 허가증이 40% 증가되여 세계 평균증속보다 8배나 빠르며 전 세계 (미인어)잠수원중 중국 녀성이 차지하는 비률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미인어는 수중발레, 프리다이빙, 핀수영, 요가와 미적 감감을 모두 갖춘 새로운 류행 종목으로 사람이 물속에서 자유롭고 느긋하며 떠다니는 듯한 상태를 보여주고 독특한 멋을 낼 수 있어 최근년래 젊은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신흥 수중종목으로 자리잡았다. 예전에는 해남 삼아와 동남아 국가에서만 배울 수 있었지만 지금은 중국 어디에서나 배울 수 있게 되였다. 인어수업은 리론, 수상과 수중 구조, 수중 실습 등 과목이 있는데 수강생으로는 부모와 자녀, 커플, 아동, 퇴직로인들이 있다.

인어수업의 흥기는 미인어 연기자, 코치 등 새로운 직업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국제수페잠수학교의 인어수업 개발담당자인 코리나 데이비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3000여개 스쿠버다이빙학교에 인어수업을 설치했는데 중국에서만도 1000여명의 코치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