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이래 가장 강한 한파와 찬 공기 보충이 잇따르면서 12월 13일을 전후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은 급속 랭동모드에 진입했다. 추위는 평년 삼구 사구의 날씨와 비슷했고 화북과 동북의 많은 지역은 심지어 사상 가장 추운 12월 중순을 경험했다. 그러나 12월 22일부터 며칠 동안 지속된 저온상태가 전환을 맞이하게 되는데 각 지역의 기온이 점차 상승하여 다음주초가 되면 중동부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 같은 기간보다 정상 또는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게 된다.
중국기상넷에서 출시한 대도시 기온상승 달력을 보면 22일 북방 대부분 지역이 먼저 기온이 상승하고 대도시중 서안, 정주의 최고기온이 다시 빙점 이상으로 올라간다. 이번 주말이면 서안의 최고 기온이 8°C에 달하고 북경의 최고기온도 0°C 이상, 장춘의 경우 약 -7°C까지 상승하여 기본적으로 평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간다. 다음주초에 각 지역의 기온은 근고점까지 치솟을 것이며 26일에 서안과 광주의 최고기온은 10°C, 북경의 최고기온은 5°C, 장춘과 훅호트의 기온은 약 -3°C까지 상승하고 할빈의 27일 최고기온도 -9°C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높아진다.
남방 대부분의 지역은 23일부터 기온상승 과정이 시작되고 합비, 남경, 상해의 일요일 최고기온이 5°C 이상까지 상승하고 장사, 광주 등 지역은 약 10°C, 복주, 광주, 남녕은 15°C 이상으로 돌아간다. 27일까지 남방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근고점으로 돌아오고 그중 광주와 남녕의 최고기온은 20°C 이상, 장사, 항주, 귀양은 15°C 좌우, 합비와 남녕도 10°C 초반으로 돌아와 따뜻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