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항바이러스약물이 ‘특효약’으로 간주되여 네티즌들의 관심과 사재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항바이러스약물들을 사둘 필요가 있는가? 어떻게 과학적이고 합리하게 사용해야 하는가?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수도의과대학부속 북경 조양병원 부원장, 북경시호흡질병연구소 소장 동조휘와 북경대학제1병원 감염과 주임 왕귀강을 초청하여 이에 응답하게 했다.
동조휘는 “우선 아직까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을 치료하는 특효약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는 바이다. 일부 항바이러스약물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고 간섭할 수 있지만 이런 약물은 감염초기에 사용해야 하고 의사의 지도 아래 규범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조휘는 항바이러스약물은 발병 5일내, 특히 48시간내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고 소개했다. 바이러스가 인체에 진입하여 대량으로 복제되지 않았을 때 항바이러스약물은 바이러스의 부하를 줄이고 인체면역체계에 대한 바이러스의 공격을 줄인 다음 자체 저항력을 통해 중증 및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을 줄일 수 있다. 발병기간이 너무 길면 병세가 이미 중증, 위중증으로 진전되여 항바이러스약물이 효과를 잃게 된다고 한다.
동조휘는 “동시에 이런 항바이러스약물은 특정군체에 조건적으로 추천한다. 경증, 보통증이 중증, 위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고위험군체, 례를 들면 기저질환이 있는 군체의 중증률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지만 청장년 등 고위험요소가 없는 군체가 사용하면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항바이러스약물을 사용할 때에는 많은 주의사항이 있는바 불량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기타 약물의 상호작용도 있을 수 있기에 꼭 의사의 지도 아래 규범적으로 사용하고 대중들이 약을 사재기하여 스스로 집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왕귀강은 “례를 들면 환자의 간장과 신장 기능이 엄중하게 손상되면 항바이러스약물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심지어 이러한 약물을 사용할 수 없다. 만약 스타틴계(他汀类) 약물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네마테비르(奈玛特韦)와 같은 약물을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환자가 만약 집에서 맹목적으로 약을 쓰면 안전위험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왕귀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은 종합치료와 조기개입을 강조한다. 중증위험이 높은 군체, 특히 병상에 누워있는 기저질환 고령로인은 조기 정밀모니터링 및 추적관찰을 진행할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호흡곤난, 숨가쁨, 낮은 산소포화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이나 사회구역위생기구에 가서 병을 보여야 한다. 조기치료에는 항바이러스약물과 산소치료 두가지 수단이 있는데 현재 북경, 상해 등 도시의 사회구역에서 산소치료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