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회복기에 빠르게 원기를 회복할 수 있을가?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에 대해 전문가를 조직하여 대답했다.
“영양은 회복기에 원기를 회복하는 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북경협화병원 림상영양과 주임 우강(于康)은 원기 회복은 점진적인 과정이 필요하므로 너무 서두르지 말아야 하는바 필사적으로 먹고 마시며 영양을 보충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식단의 관점에서 첫째로 에너지섭취를 보장해야 한다. 에너지는 주로 주식에서 나오며 회복기에는 매 끼니마다 주식을 조금씩 먹고 서서히 량을 늘려야 한다. 먼저 죽, 국수, 수제비 등 소화가 잘 되는 밀가루와 쌀로 시작하여 점차 부드러운 쌀국수, 찐빵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위장이 좋아지면 잡곡을 추가할 수 있다.
둘째로 고품질단백질 섭취를 보장해야 한다. 단백질은 주로 우유, 닭알, 살고기, 생선 및 새우와 같은 동물성 식품에서 산생된다. 먼저 닭알과 같이 소화 및 흡수가 쉬운 것을 선택한 다음 생선찜 등을 선택해야 한다.
셋째, 매 끼니마다 야채를 섭취하고 매일 과일을 먹으면 비타민, 칼리움, 나트리움 및 기타 미량원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위장기능회복이 느린 사람, 특히 로인의 경우 세 끼니의 기초에서 일부 보충제를 먹을 수 있는데 례하면 복합형 미량영양소, 장내 영양액, 단백질분말 등이다. 여건이 허락되는 경우 병원의 림상 영양전문의와 상담하여 보다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북경중의원 류청천 원장은 중의에서는 환자의 회복기에 대해 ‘식복(食复)’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그 뜻은 부적절한 식사가 질병의 반복을 유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례를 들어 감기환자가 회복기에 과식하면 재발을 일으킬 수 있다. ‘식복’의 핵심은 역시 점진적으로 식사량을 늘리고 과식하지 말며 6~7할 정도 먹는 것이다.
“중의의 관점에서 볼 때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페를 손상시키고 사람의 진액을 손상시키며 조열(燥热)을 일으키기 쉽다.” 류청천은 페를 보습하는 방법을 적당히 사용하면 원기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례를 들어 배수프, 산약죽, 쌀죽, 좁쌀죽, 오렌지 등을 먹어 비장과 위를 보양하고 페를 습윤하게 할 수 있다.
“회복기에 휴식을 많이 취하면 원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류청천은 과학적이고 규범적인 수면은 정기를 기르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지 밤을 새우지 말아야 한다. 또한 격렬한 운동은 사람의 양기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격렬한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몸에 열이 약간 날 때까지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점진적이여야 하는데 감기 및 기타 호흡기질환 환자는 일반적으로 3~4주후에 점차적으로 운동량을 늘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