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환자들은 완쾌된 후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심지어 ‘자신이 멍청해진 것 같다’고 했다. “‘뇌스모그’가 나타난 것일가? 얼마나 지속될가?” 1월 2일, ‘뇌스모그’ 화제는 한동안 검색어 1위에 올라 네티즌들의 열띤 토론을 일으켰다.
전문가: 아직까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과 ‘뇌스모그’ 사이의 인과성을 밝힐 수 있는 명확한 연구 없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였다가 회복된 후 자신의 반응이 좀 느려진 것 같다.” 1월 1일 북경시 조양구의 손녀사는 기자에게 “일할 때 자신의 주의력을 높이려고 의도적으로 통제하고 있는데 어제 점심에는 음식배달을 2번이나 시켰다. 자신이 멍청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안휘중의약대학 신경병학연구소부속병원 신경내과 주임의사 왕공강은 기자에게 사실상 ‘뇌스모그’는 의학술어거나 학술술어가 아니라 증상을 말할 수 없는 느낌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여 회복된 후 대부분의 ‘뇌스모그’증상은 점차 완화될 것이다.
왕공강은 기자에게 “일찍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나타나기 전부터 ‘뇌스모그’는 이미 만성과로증후군 등 정황일 때 나타난 주의력하락과 집행력장애를 서술하는 데 사용되였다. 주요하게는 사유와 반응이 느리고 모호하고 혼란스러우며 정신적으로 피로감을 느끼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한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등 한가지 또는 여러가지 표현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왕공강은 “아직까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뇌스모그’ 사이의 인과성을 명확하게 밝힐 수 있는 연구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으로 인한 심신의 피로와 허약함도 어느 정도 ‘뇌스모그’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나타나는 ‘뇌스모그’증상을 어떻게 완화할가?왕공강은 몇가지 제안을 했다.
첫째, -GPC(甘磷酸胆碱)와 같은 일부 섭식보충제를 합리하게 섭취해야 한다.
둘째, 좋은 수면, 합리적인 식단, 과학적 운동은 기억력 및 기타 ‘뇌스모그’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셋째, 감염전에는 백신을 접종하고 근육을 늘리고 지방을 줄이며 감염후에는 제때에 항바이러스치료를 받고 충분히 물을 마시며 단백질섭취를 증가해야 한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은 모두 필요하고 아주 중요하다.
왕공강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였다가 회복된 후 학습과 작업 효률이 낮아졌다고 해도 자신이 ‘멍청’해졌다고 지나치게 근심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 ‘뇌스모그’는 한달 내지 1년내에 점차 완화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