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은 사람들을 황홀하게 하고 무한광은 가을이 다가왔음을 알려준다. 거대한 룡들이 오색찬란한 가을풍경 속에서 멀리 뻗어나간 철길에서 질주하고 있다. 아래에 그 아름다운 사진들을 함께 감상해보자.
사진은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라고 불리우는 장훈도시간철도의 연선풍경이다. 장춘시에서 출발하여 중국, 로씨야, 조선 3국변경 훈춘시에 도착하는 고속철도는 연선의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풍광이 독특해 사람을 도취시킨다.
첫번째 역: 장춘정월담국가삼림공원: ‘록색명주’ 정월담국가삼림공원은 장춘시 주요도시구내 동남쪽으로 12킬로메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국가급삼림공원으로서 국가5A급관광풍경구이다. 정월담내에는 호수, 삼림, 산, 밭이 있는데 수역이 넓고 물이 거울처럼 맑다. 전체 풍경구는 월담수광, 담북산색, 담남림해, 담동전사 네개 부분으로 나뉜다.
두번째 역: 길림송화호풍경명승구: 송화호풍경명승구는 길림성 길림시 풍만구 남쪽 교외에 위치한 길림성의 유명한 관광풍경구이다. 사계절이 분명한 기후조건과 맑고 수려한 호수와 산색이 국내외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세번째 역:교하서교하홍엽곡: 교하홍엽곡은 장백산 여맥 로야령의 한 산골로서 라법산국가삼림공원의 경령풍경구에 위치해있다. 이곳은 산세가 험준하고 수풀이 우겨져 봄에는 푸른 들판, 여름에는 비폭(飞瀑),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얼음과 눈이 있어 사계절이 그림과 같다.
네번째 역: 돈화륙정산문화관광구: 륙정산문화관광구는 길림성 돈화시 남쪽교외 3킬로메터 떨어진 목단강남안에 위치한 국가5A급관광풍경구이다.
안명호: 안명호는 길림성 돈화시 경내에 위치한 ‘내륙습지와 수역생태계통’ 류형의 자연보호구로서 풍경이 수려하고 두루미, 기러기, 들오리, 원앙 등 귀한 조류들이 서식하며 레저, 피서, 휴양, 관광성지로서 ‘변방의 강남’이라는 아름다운 명칭을 갖고 있다.
다섯번째 역: 연길서장백산풍경구: 장백산풍경구는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안도현 이도백하진 지북구에 위치해있는데 주봉인 백두봉에 흰색 부석과 적설이 많아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해있고 중조 량국 변경이며 중국 동북에서 가장 높은 산간지역으로서 ‘관동제1산’의 명칭을 가지고 있다.
조선족민속원: 조선족민속원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소영진 리화촌에 위치해있는데 전통음식제험구, 전통민박구, 백년고택체험구, 전통체육공연구, 전통문화전시구 등 5개 기능구역으로 나뉜 레저양생, 휴가오락, 민속풍정, 문화체험, 전통교육, 관광쇼핑이 일체화된 종합형 민속관광지이다.
여섯번째 역: 도문북도문통상구: 도문통상구는 길림성 도문시구역 두만강반에 위치해있는데 철도통상구와 도로통상구로 나뉜다. 이는 길림성에서 가장 일찍 설립되고 력사가 가장 유구한 ‘백년통상구’로서 국가1류국제려객화물운수통상구이고 길림성에서 로씨야 원동지역과 련결된 주요통로이며 길림, 흑룡강 두 성이 조선북부로 통하는 중요한 통상구이다.
일광산삼림공원: 일광산삼림공원은 길림성 도문시 동남부에 위치해있는데 조선과 강을 가운데 두고 마주보고 있으며 우월한 자연조건과 독특한 지리적 위치를 갖고 있다. 이 산은 일조시간이 비교적 길어 일광산으로 명명되였다. 공원은 삼림이 우거지고 산골짜기가 깊어 야생동식물자원이 풍부하고 생태환경이 아주 아름답다.
일곱번째 역: 훈춘방천풍경명승구: 방천풍경명승구는 길림성 훈춘시 방천촌에 위치해있는 ‘동방제1촌’이다. 이곳에서 ‘닭이 울면 3국에 들리고 개가 짖으면 3강(三疆)을 놀라게 한다. 꽃향기는 이웃집까지 퍼지고 웃음소리는 3국에 전해진다’는 아름다운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유라시아대륙 교차점에서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