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은 출생결함예방일이다. 10개월 아기를 품고 아기가 세상에 태여나기까지 건강한 아이를 낳는 것은 모든 가정의 소원이다. 하지만 출생결함은 그리 가벼운 화제는 아니다.
<중국출생결함예방치료보고(2012)>에 의하면 우리 나라 출생결함 총발생률은 약 5.6%로 매년 약 90만건의 출생결함이 새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천진시제1병원 산과 주치의사 조충위는 인민넷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출생결함은 염색체이상, 유전자돌연변이 등 유전요소 혹은 환경요소에 의한 태아의 신체구조, 기능 혹은 대사이상을 가리키는데 흔히 볼 수 있는 출생결함에는 선천성 심장병, 순렬, 구개렬 등이 있다고 했다.
“출생결함의 발생은 유전적 요소, 모체영양적 요소, 부모의 위험요소 로출 및 사회환경요소 등 다양한 요소와 관련이 있다.” 조충위는 임신전 및 임신기간 농약, 방사선 등에 로출되면 출생결함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신기간 임산부의 영양, 미량원소 섭취가 부족하거나 영양과잉으로 인해 비만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출생결함을 일으키기 쉽다. 또 흡연, 음주 등 나쁜 습관과 임신기간의 약물람용도 출생결함 발생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그럼 출생결함을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가? 조충위는 출생결함 예방은 3등급으로 나눈다고 말했다. 1급예방: 적령나이에 출산하고 유전자문, 임신전 보건, 임신기 합리한 영양을 중시하며 방사선과 유독유해물질 접촉을 피하고 감염예방, 신중한 약 사용, 금연금주 등으로 출생결함 신생아의 발생을 줄여야 한다. 2급예방: 임신기 선별검사와 임신전 진단을 중시하면 태아의 선천적 결함을 조기에 식별하여 결함아의 출생을 줄일 수 있다. 3급예방: 영아가 태여난 후 신생아질병 선별검사를 중시하여 제때에 치료를 받도록 함으로써 환아의 생명건강수준을 높여야 한다. 예비부모들은 병원에 협조하여 3급예방책략을 실시해야 하는데 특히 1급예방은 원천적으로 선천적 결함아의 출생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