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롤러코스터’ 시세를 상연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유가가 ‘4련속 상승’을 겪은 후 ‘4련속 하락’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8월 9일 24시에 국내의 새로운 완제품유 가격 조정창이 열리게 되는데 기구에서는 이번 라운드의 완제품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여 년내 다섯번째 하향조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 가격산정주기내에 국제 유가가 반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하락하여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충돌 이후 모든 상승폭을 상쇄시켰다. 8월 4일, 미국 WTI 원유 선물 결제가격은 2.34% 하락한 배럴당 88.54딸라, 브렌트유 선물 결제가격은 2.75% 하락한 배럴당 94.12딸라를 각각 기록했다. 8월 8일, 브렌트유가 개장한 후 계속 하락하여 원고발송 때까지 배럴당 93.42딸라로 배럴당 90딸라 선으로 한발작 다가섰다.
국제 원유가격이 요동치며 하락하는 추세의 영향을 받아 기구는 8월 8일까지 이번 라운드의 완제품유 가격 조정주기 9번째 근무일의 원유품목 참고 평균가격은 배럴당 99.38딸라이고 변화률은 1.64%로 국내 휘발유, 디젤유가 톤당 110원 하향조정될 것으로 예측했다. 환산하면 휘발유, 디젤유는 1리터당 0.08원 가량 하향조절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