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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가짜 APP 사기사건 속출, 이런 사항 조심해야

2020년 08월 14일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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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을 즐기는 적지 않은 사람들은 '징둥바이툐(京东白条)' 할부서비스를 사용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징둥바이툐(京东白条)' APP에 대하여 들어본 적이 있는가? 최근 심천 보안경찰은 소식을 발표하여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현지에서는 이미 42건의 '징둥바이툐' APP 사기사건이 발생했는데 사건 관련 금액이 60만원에 달한다고 했다.

7월 18일, 심천 보안에 살고 있는 리녀사는 대출문자를 받았는데 대출수요가 있다면 링크를 클릭해 '징둥바잍툐' APP를 다운할 수 있다고 했다. 리녀사는 APP를 다운로드하여 대출을 신청했다. 이튿날 리녀사는 대출금을 기다리다가 계정이 이미 동결된 것을 발견했다. 리녀사는 급한 나머지 즉시 고객상담실에 문자를 보내 원인을 물었다. 고객상담실에서 그녀에게 QQ번호를 주면서 QQ를 통해 자문하라고 했다. 자문을 받을 때 상대측은 리녀사가 5000원을 이체해야만 계정동결을 풀어줄 수 있다고 했다. 리녀사가 5000원을 이체한 다음 상대측은 계정동결해체금이 부족하다고 하면서 15000원을 더 내야 한다고 했다. 이 때가 돼서야 리녀사는 사기당한 것을 알아차렸다.

알고보니 '징둥바이툐'APP가 바로 가짜 APP였던 것이다! 징둥은 종래로 '징둥바이툐' APP를 출시한 적이 없었다. 이는 사기군들이 사람들의 재물을 편취하려고 전문적으로 징둥브랜드 명칭, 표식을 비슷하게 위조하여 만든 가짜 APP였다.

현재 가짜 APP의 사기사건이 대폭으로 증가되고 있는데 징둥 외에도 펀치러(分期乐), 마이화베이(蚂蚁花呗) 등도 모방당한 적이 있었다. 여러 플랫폼도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여 사용자들이 가짜 APP 사기에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동시에 각항 사용자 재산안전을 보호하는 조치도 출범했다.

360금융 반사기실험실은 가짜 대차 APP는 보증금, 계정동결해체비 등 명목으로 재물을 사취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전문가는 소비자는 돈을 빌리기 전 정규적인 경로를 통해 공식 APP를 다운해야 하고 정규적인 인터넷 차대플랫폼은 대출하기 전 어떠한 비용도 받지 않으며 돈을 받는 것은 꼭 사기라고 당부했다.

중남재경정법대학 데터경제연구원 집행원장 반화림은 정규적인 인터넷 대출플랫폼의 고객상담실은 비공식 경로(개인위챗, QQ)를 통해 사용자와 련락하지 않고 사용자로부터 개인정보와 인증번호도 요구하지 않는다고 했다. 비공식 고객상담실이 자신과 련락하면 꼭 상대측의 신분을 조사확인해야 하고 절대 모르는 사람의 개인계좌에 돈을 이체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중국인민대학 국제화페연구소 연구원 견신위는 직접적으로 돈을 편취하는 외에 가짜 APP는 사용자에게 심각한 개인정보류출 위험도 갖다주는데 특히 금융정보가 류출될 위험이 많다고 하면서 이는 소비자가 더 심각한 재산손실을 입게 한다고 밝혔다.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APP에 개인정보, 특히 은행계좌 등 정보를 입력할 때에는 정보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돌려 이 APP와 관련된 개인 은행계좌의 용도가 안전하고 합법하다는 것을 확보해야 한다. 일단 가짜 APP에 개인정보 혹은 자금이 절취당하면 소비자들은 증거를 잘 남기고 제때에 공안부문에 반영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