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구 7월 30일발 신화통신: 30일 저녁 해남성 기상국에서 료해한 데 의하면 남해열대 저기압이 30일 17시에 남해 북해 해면에서 형성되였고 이 저기압은 31일 낮에 올해 제7호 태풍으로 강화될 것이며 해남도 륙지와 근해에는 비교적 강한 바람, 강우날씨가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해구해사국은 항행정지통지를 발부했고 경주해협은 31일 7시에 운항을 전부 중지하게 된다.
료해에 의하면 해남성기상국은 30일 18시, 전성 기상부문에 태풍Ⅳ급비상대처를 발령했다고 한다. 30일 21시, 이 열대저기압은 해구 동남방향에서 약 540km 떨어진 해면에서 20km/시간의 속도로 서북방향을 향해 이동하고 강도는 점차 강해졌다. 31일 저녁부터 8월 1일 새벽까지 광동 전백에서 해남 경해일대 연해에 상륙하고 다음 뢰주반도를 지나 8월 1일 낮에 북부 해면에 진입하게 되며 1일 저녁부터 2일 새벽에 광서 서남부에서 남북부 일대 연해를 건너 재차 상륙하게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