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지 설정
최신 교육 과학 문화 스포츠 건강 관광 멀티미디어 포토 중국명승 특별추천 【량회특집】
고위층동향

제10회 ‘희망의 꿈나무 키우기’ 4년만의 4박5일,청춘들 멋졌다~

2023년 08월 03일 12:22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2023년 7월 26일,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의 브랜드 행사인 “희망의 꿈나무 키우기” 프로젝트가 오랜 기다림 끝에 4년만에 드디어 제10회 막을 열었다.

올해도 역시 내몽골, 연변, 료녕, 흑룡강, 길림 5개 (도착 선후 순)지역으로부터 31명의 중학생들과 5명의 인솔자 선생님들을 초청하여 북경문화탐방의 기회를 마련하였다. 예년과 별다를바가 없는 듯한 일정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부득이 중단을 한 이래 3년이라는 기다림 끝에 4년차에 드디어 맞이한 행사여서 그 의미가 더더욱 깊다. 이번 프로젝트는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자선공익부 주관으로 북경에서 재학중인 대학생 자원봉사자 10명과 애심여성네트워크의 일일자원봉사팀의 인솔하에 4박 5일간의 견학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리령회장과 일일봉사를 하실 박영숙이사장, 자선공익부담당 김련화부장을 비롯한 애심자원봉사팀과 대학생자원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기차역에 나가 꿈나무들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

각 지역 기차 도착 시간이 부동하여 북경역에 한팀씩 마중을 하여 11시경 기차역 단체사진 촬영 후, 오늘의 첫 코스인 북경현대인화공장으로 이동하였다.

이동하는 버스내에서 행사일정 및 주의사항에 관하여 리령회장님의 상세한 설명에 이어 전원의 간단한 자아소개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북경현대자동차공장에 도착하여 공관부의 안내하에 사내식당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였고, 북경현대자동차회사의 연혁 및 신차개발 현황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나서 자동차 생산 라인투어를 하였다. 마침 고온휴가 기간이라 생산 라인이 설비보수 진행중이여서 조립 라인은 물론 프레스, 용접 등 평소 근거리 투어가 불가능한 라인들을 직접 돌아볼수 있게 되어서 참 행운이였다. 소개에 의하면 몇만개에 달하는 크고작은 부품들이 조립되어 평균 53초에 차량 한대가 완공되여 나온다고 한다. 빠르고 혁신적인 기술에 꿈나무 학생들은 연신 감탄을 한다. 라인투어가 끝날 무렵 공관부에서는 학생들에게 자동차모형을 기념품으로 선물해 주었다.

북경현대공장 견학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 각자 체크인수속을 마치고 저녁식사 장소 자하문 한국요리점으로 이동하였다.

저녁행사는 주로 1,2부로 나뉘에 진행되었는데 제1부 환영식에서는 권순화 부회장의 사회하에 진행되었고 많은 애심회원들과 각계애심인사들이 참석하여 꿈나무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였다.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리령 회장은 먼곳에서 온 인솔자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하면서 민족의 후대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사랑을 전달하며 자선공익에 앞장서고있는 애심여성네트워크에 대해 소개하였다. 특히 2020년 이래 반복되는 코로나 사태 때문에 부득이 오프라인 행사를 잠시 중단했어야만 했던 안타까움, 그리고 그동안 온라인으로 다양한 형식으로 꿈나무 프로젝트 행사를 이어 온 과정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몇달간 이 프로젝트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팀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면서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사랑의 손길을 보내준 애심인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뜻깊고 즐거운 문화탐방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리령회장은 추가로 명문대견학, 명승고적관광 코스 변경 상황을 설명하고,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특강들로 알차게 꾸며 이번 탐방의 질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였다고 하면서 남은 일정에 대해 간단히 소개와 더불어 앞으로 4박5일간 좋은 추억을 함께 쌓아가고 꿈을 함께 키워갈 것을 약속하였다.

이어 지난 꿈나무행사에 참가하였던 학생들중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보내온 영상메세지를를 통해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주었고 앞으로의 일정에 더욱 큰 기대를 가지게 하였다.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초대회장으로 8년간 협회를 이끌어오시고 민족의 후대양성과 민족문화 전승을 위하여 물심량면으로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으며 "희망의 꿈나무 키우기" 발기자이신 리란명예회장은 “희망의 꿈나무 키우기”프로젝트가 우리 수도에 있는 조선족여성들이 민족의 후대들에게 해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로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행운아이며 이번 탐방을 통해 많은 수확과 결실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항상 묵묵히 꿈나무들에 대하여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주시는 사회각계 애심인사들의 격려사가 있었다. 꿈나무들이 이런 기회를 얻게된것은 크나큰 행운이라고, 이런 행운은 당연한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항상 감사하고 베푸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꿈을 심고 키워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제2부에는 차세대 김려나의 사회로 아이스 브레킹이 있었고, 다들 첫날이라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깨는 아이스브레이킹은 꿈나무학생들과 대학생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재미나는 게임과 미션들로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2011년에 첫 스타트를 떼어 10회째 이어오고 있는 이 행사는 해마다 품행이 단정하고 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동북지역의 우수한 중학생들을 북경에 초청하여 현대자동차공장, 북경대학, 중앙민족대학, 국가도서관, 중앙미술학원, 민족출판사 등을 견학하고 자금성, 만리장성, 중국과학기술관 관광 등 북경문화탐방을 통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수도 북경행꿈을 이루게 하고 견식을 넓히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도록 하며 그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을 한층 단단하게 다져주고 또한 그 꿈을 키워가도록 도와주고 있다.

글:최의단(자원봉사자)
사진:백영실, 김영(자원봉사자)

(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