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심양철도국 연길차무단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청명절기간(4일-7일 기준) 연변주 철도 려객수송량은 연인수로 9만 7000명(일평균 2만 4250명)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3000명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연길차무단 관할내의 고속렬차가 8만 3000명을 수송해 지난해 동기 대비 5000명이 증가됐다. 이 기간 연길차무단에서는 관할내의 부분적 렬차편에 대해 운행 회수를 늘이거나 중련운행을 하는 등 림시 조치를 취해 원만한 운수상태를 보장하고 려객들의 성묘길과 출행에 편리를 도모했다.
이날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청명절기간(5일-7일 기준) 연길공항의 려객수송량은 연인수로 1만 1688명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0.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국제선 려객수송량은 4966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93% 증가했고 국내선 려객수송량은 6722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리착륙 항공편은 도합 100편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1% 늘어나고 화물수송량은 35.7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85% 감소했다.
한편, 연길시교통운수관리소는 청명절기간 연길시민들의 성묘길과 관광 나들이에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연길에서 룡정, 화룡, 도문 방향으로 향하는 장거리뻐스 40대를 증설하고 연길시 교외로 향하는 공공뻐스의 운행 회수를 평일보다 더 늘였으며 연변대학에서 시내 각 구역으로 향하는 림시뻐스를 운행했다. 또한 이 기간 시내로부터 장의관과 경도릉원으로 향하는 직통뻐스를 도합 166차례 운행하여 연인수로 9000여명의 성묘객들을 수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