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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백성의 밥그릇에 중국 량곡을 담아야’(총서기가 념려하는 식량안전)

본사기자

2022년 02월 18일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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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문제는 정치의 으뜸이고 곡식은 백성의 생명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1차 제품 공급을 보장하는 것은 중대한 전략적 문제이며 중국인의 밥그릇은 언제나 자신의 손에 들려있어야 하고 밥그릇에는 중국인이 스스로 심은 량곡을 담아야 한다.”고 늘 생각해왔다. “먹는 이 기본문제에서 절대 남들이 우리의 목줄을 죄게 해서는 안된다. 식량안전문제에서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

18차 당대회 이후, 습근평 총서기는 매번 조사연구를 할 때면 항상 논밭에 가서 토양의 습도, 모종의 생장 상태와 수확량을 살펴보군 했다. 농작물에 물을 댈 수 있는지, 땅에 콩을 심었는지, 이제는 도리깨를 사용하여 탈곡하지 않아도 되는지… 총서기는 농민들과 일상사를 이야기하며 ‘중국밥그릇’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밝혔다.

“식량안전주동권을 단단히 틀어쥐자”는 간곡한 당부를 ‘식량생산을 해마다 다그쳐야 한다’는 실제 행동으로 옮겼다. 2021년 ,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굳건한 지도하에 우리는 신종코로나페염, 홍수 및 침수 재해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식량생산량이 1조 3,657억근에 달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는 전년 대비 267억근 증가했고 계속 1조 3,000억근 좌우의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 령남대지에서 동북평원에 이르기까지, 물고기와 쌀의 고향에서 변방의 강남에 이르기까지, 남에서 북으로 보면 저마다 다락밭에 물을 대고 경작지를 ‘승격’시키고 농기계를 검수하면서 봄갈이준비가 한창이다.

올해는 우리 나라가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두번째 백년 분투목표를 향한 새로운 로정을 향해 진군하는 중요한 한해이다. 봄철 농업생산의 첫번째 임무를 잘 수행하고 식량안전이라는 이 최저선을 확고히 지키며 국내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 확보의 확실성으로 외부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것은 경제사업에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고 안정 속에서 발전을 도모하는” 데 대하여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생산량 안정화

농민들이 ‘황금멜대’ 멜 수 있도록

량곡이 해마다 풍작이니 이제는 근심걱정을 안해도 되지 않겠는가?

“우리처럼 14억 인구를 가진 대국에서 농업의 기반적 지위는 어느 때든 소홀히 하거나 약화시켜서는 안된다. 식량을 수중에 단단히 장악해야만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다. 이는 불변의 진리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편안할 때에도 위험에 항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며 식량안전을 국가안전 못지 않은 중요한 지위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식량창고를 안정시키려면 반드시 생산량을 안정시켜야 한다. 2022년 식량생산목표는 생산량을 1조 3,000억근 이상으로 안정시키는 것이다.

우량종은 생산량을 안정시키는 기반이다.

“결심을 다져 우리 나라 재배업을 발전시키고 자주적 지적재산권을 가진 우량종을 서둘러 육성하여 국가의 식량안전을 원천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2018년 4월 12일, 습근평 총서기는 국가남번과학연구육종기지를 고찰할 때 이렇게 지적했다.

“우리는 총서기의 당부를 명심하고 다수확 우량종 육성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무한대학교 생명과학원 교수이자 벼육종전문가인 주인산은 올해도 남번에서 설날을 보냈다. “우리가 선발육종한 ‘이량우(易两优)311’ 품종은 개량을 거친 후 벼도열병과 벼멸구에 강할 뿐만 아니라 수확량도 10% 증가되였다.”

논밭에는 저마다 품질 높은 종자를 심었다. 해남성 동방시 감성진 불모촌의 해남 이모작 신품종 선별시범밭에 심은 ‘초우천호(超优千号)’와 ‘톤량우(吨两优)’ 등 품종은 분얼기에 들어섰다.

“중국의 량곡은 주로 중국의 종자로 재배해야 한다.” 현재 중국은 주요 농작물 전체보급을 기본적으로 실현했고 자주적 육종품종 면적은 95% 이상을 차지했으며 벼와 밀 2대 식량작물 품종의 자급률은 100%에 달하고 농업증산에 대한 우량종의 기여률은 45%를 넘었다.

과학기술은 생산량을 안정시키는 관건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농업에 과학기술의 날개를 달아주고 농민들로 하여금 선진적인 농업기술을 장악하게 하여 가장 좋은 기술로 가장 품질 높은 량곡을 재배하게 해야 한다.”

“량곡생산을 선차적 과업으로 틀어쥐고 배수진을 치는 태도와 막강한 힘으로 여름량곡풍작을 확보하는 이 고전에서 결연히 승리하여 올해의 량곡풍작을 쟁취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중앙농업판공실, 농업농촌부 주요책임자는 이렇게 밝혔다.

각지에서는 금년 봄갈이를 준비할 때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생산량을 높이는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 안휘성은 ‘과학기술특파원+’행동을 심화하여 량질의 전용품종을 대량 재배했고 강서성에서는 집중육종을 전개하여 2 모작 벼와 기름벼 재배의 종류와 순서를 잘 배정함으로써 벼생산의 난제를 적극 돌파했으며 흑룡강성은 마력이 큰 첨단지능농업기계를 보급하고 토질측정배합시비활동을 전면적으로 전개하여 단위당 생산량을 높여 총생산량을 증가시켰다.

농업농촌부는 최근에 각급 농업과학기술력량을 조직해 농촌으로 깊이 들어가 친환경화 및 다수확화 모델의 집성과 보급을 강화하고 시범농지의 견인역할을 충분히 보급시키며 집중적 모종, 밀식, 파종 및 시비 병행 등 제반 증산조치들을 구체화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드넓은 논밭에서 량법으로 우량종을 파종하고 농기계와 농예가 협력하고 있으며 농업과 과학기술이 심층적으로 융합되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에 농작물 경작재배수확의 종합기계화률은 72%를 초과했으며 3대 주요식량의 기계수확 손실률은 평균 1%포인트 하락해 식량안전을 보장하는 데서 더욱 큰 저력을 확보했다.

식량재배면적 안정 유지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져 실제적 효과 거두어

식량생산에서 안정을 앞세워야 하며 관건은 식량재배면적을 안정시켜야 한다. 과거에 남방의 식량을 북방으로 수송했는가 하면 지금은 북방의 식량을 남방으로 수송하고 있으며 식량생산은 새로운 형세와 새로운 과제에 직면해있다.

습근평 총서기는 “농업의 공급측 구조적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은 절대로 식량생산을 홀시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식량안전을 보장함에 있어서 모두에게 책임이 있으며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져 진정으로 효과를 거두어야 한다”, “식량재배를 합리적으로 배치해야 하며 주요생산지역, 주요소비지역, 식량 생산과 소비가 균형을 이루는 지역에서 모두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안정시켜야 한다”라고 깊이 있게 지적했다.

식량재배면적을 안정시키고 농업을 중시하고 식량생산을 틀어쥐는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

년간 식량생산목표에 따라 2022년에 전국의 식량파종면적은 17억 6,000만무를 유지해야 한다. 봄갈이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추진하기 위해 1월 하순에 농업농촌부는 국무원이 심의결정한 식량생산목표를 각 성에 하달했으며 품종별, 지역별, 단계별로 층층이 책임을 구체화해 조치의 실시를 확보했다.

각지에서는 “식량안전을 보장하는 책임을 함께 짊어져야 한다”는 요구를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흑룡강성은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식량안전을 보장하는 제도를 전면적으로 실시해 경작지를 묵혀두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고 강서성은 경작지의 ‘탈농업화’를 단호히 억제하고 ‘비식량화’를 방지해 식량파종면적이 갈수록 확대되도록 확보했으며 하남성은 면적, 생산량, 품질을 보장하고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식량생산책임을 구체화했다.

착실한 행동으로 식량재배면적을 안정시켰다.

“식량 파종면적과 생산량의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 “18억무 경작지는 반드시 용도에 걸맞게 사용되여야 하는바 농지는 농지로만 사용되여야 하고 반드시 이를 량전으로 만들어야 한다.” 짧은 몇마디이지만 매우 의미심장한 말이다.

계절마다 한가하지 지내지 않고 토지는 묵혀두지 않는다. 올해 산동성은 665만무의 고표준농지를 건설할 계획이고 강서성의 올벼 의향파종면적은 1,830만무로 동기 대비 1만 8,000무 증가할 예정이다. 농업농촌부의 농업생산상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겨울밀의 파종기가 평년보다 조금 늦어졌지만 파종면적은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했다고 한다. 현재 서남지역에서 겨울밀은 마디졌으며 장강-회하지역에서 겨울밀은 싹을 틔웠으며 황하-회하-해하지역에서 겨울밀은 아직 월동하고 있고 화남지역에서 올벼는 곧 침종, 모종 단계에 들어서게 되는바 희망의 전야에서 새로운 풍작을 잉태하고 있다.

정책 안정 유지

농민들의 우려 해소

식량안전을 보장함에 있어서 억만 농민들은 주체이다.

“농민들의 식량재배적극성을 불러일으키고 식량을 재배하는 농민들에 대한 보조를 안정시키고 강화해야 한다”, “농민들이 식량재배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식량을 재배하는 농민들이 경제적으로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말들은 농민들을 위하는 총서기의 깊은 마음을 보여주었다.

강력한 정책은 농민들이 식량재배에서 손해를 보지 않도록 확보했다.

회전경운기, 이앙기, 무인기… 각종 농기계들이 마당 곳곳에 놓여져있다. 안휘성 봉양현 소강촌의 대규모 식량재배농가인 정석병은 “농약과 비료를 동시에 뿌릴 수 있는 무인기를 주문했는데 올해 봄갈이를 할 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2016년 4월 25일, 습근평 총서기는 안휘성 봉양현 소강촌에서 농촌개혁좌담회를 주재할 때 “정책면에서 어떻게 식량생산의 효익을 높이고 농민의 식량재배소득을 증대시켜 농민들의 식량생산과 소득증대를 동시에 실현할 것인지를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봄비에 만물이 소생하듯 농업지원보호체계도 끊임없이 보완되였다. 투입을 늘여 2021년에 전국의 일반공공예산에서 농업, 림업, 수리 지출에 2조 4,975억 4,700만원을 배정했는데 이는 2020년 대비 4.5% 증가했다. 지원을 강화해 가격, 보조, 보험 지원정책체계를 구축하고 밀, 벼의 최저수매가격을 적당히 높였으며 옥수수, 콩 생산자에 대한 보조를 보완했다. 2022년 3대 식량작물 완전원가보험과 재배소득보험을 주산지 성의 모든 식량생산현에 보급시켜 농민들이 보다 많은 정책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민들의 수익기대가 안정되면서 식량재배의 적극성도 높아졌다.

경영효익이 증가되면서 농민들이 식량재배에서 보다 많은 수익을 보게 되였다.

대국소농의 기본국정과 농업생산상황에 직면해 ‘누가 농사를 짓는가’라는 난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습근평 총서기는 “식량생산 경영모델을 혁신하고 생산기술조치를 최적화하며 각종 지원정책을 실시해 농민들의 식량재배적극성을 보호하고 식량생산효과성을 적극 향상시켜야 한다”, “농민전문합작사는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견인하고 현대농업을 발전시키는 효과적인 조직형태이다”, “농업경영에서 효익을 가져오고 농업이 보람 있는 산업으로 되게 해야 한다”라고 깊이 있게 지적했다.

경영체계를 혁신해 농업의 전문화 사회서비스수준이 끊임없이 높아졌다. 현재 전국적으로 명부에 포함시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가정농장이 300만개가 넘고 농민합작사가 240만개가 넘으며 농업사회화 서비스면적이 16억 7,000만무에 달하고 7,800만가구가 넘는 소농가를 선도했다. 올해는 경작지륜작, 식량 친환경화 및 다수확화 행동, 농업사회화 서비스 등 정책의 포괄범위를 확대하고 농기계작업을 위주로 하는 전문화, 사회화 서비스를 발전시켜 소농가들을 위해 생산원가를 낮추고 식량재배 효익을 높이며 식량생산에 튼튼한 조직적 보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봄기운이 물씬 풍겨지는 때에 드넓은 들판에서 봄갈이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로정에서 우리가 습근평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분발정진하고 성실히 일한다면 필연코 보다 많은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본사기자 주준, 욱정한, 주아군, 방원, 유의)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