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8월 6일발 신화통신: 외교부 대변인 화춘영은 6일 미국 재정부가 중국을 ‘환률조작국’으로 지정하는 것과 관련해 기자 질문에 대답했다.
기자가 물었다. 미국 재정부는 정식으로 중국을 환률조작국으로 지정하게 된다고 선포했는데 이는 1994년이래 처음이다. 중국측은 이에 대해 어떤 반응이 있으며 어떤 반격조치를 취하게 되는가?
화춘영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미 미국재정부가 중국을 ‘환률조작국’으로 지정하는 것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은 사실과 자신이 제정한 소위 ‘환률조작국’량화표준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중국에 ‘환률조작국’이라는 꼬리표를 달았는데 이는 8월 1일 중국의 3000억딸라의 상품에 관세를 추중한다고 선포한 뒤 무역분쟁을 격상시키는 또 하나의 악렬한 행위이다.
“미국측의 이 생떼스러운 일반주의와 보호주의행위는 국제규칙에 대한 공공연한 유린이고 도발이며 환률문제에 대한 전세계 다자 공감대를 파괴한 것으로 리성적이고 실용적으로 중미경제무역문제를 해결하는 데 불리할 뿐더러 국제금융질서를 엄중하게 파괴하게 될 것이며 국제무역과 글로벌경제소생에 장애를 주게 되는바 중국은 이에 대해 견결하게 반대한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중국은 미국이 즉각 리성에로 돌아오고 착오적인 작법을 시정하여 량국관계에 더한층 손해를 주지 말 것을 미국에 촉구한다.” 화춘영은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