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테리사 메이 수상이 15일 영국 보수당 주요 의원들과 “유럽동맹 탈퇴”사항을 두고 협상을 진행했다. 테리사 메이 수상은 협상뒤 구체적인 사임 시간을 발표할 예정이였다.
업계인사들은, 이로해 영국의 유럽동맹 탈퇴에 재차 그늘이 드리워지게 될것이라고 우려를 표하였다.
프랑스 통신사가 보도한데 따르면, 영국 보수당 의원 브래드는 얼마전, 테리사 메이 수상이 15일 그를 만나 사퇴와 관련해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것이라고 표하였다.
브래드 의원은, “유럽동맹 탈퇴”협의와 관련한 정부와 주요 반대당인 레이버당간의 담판에 어려움이 많아 쌍방이 중요한 합의를 달성하기 어려울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수당 의원조직인 “1922위원회”위원장 브래드는, 영국 정계에서 퍼그나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브래드는, 메이 수상이 늦어도 6월 30일전에 사퇴할것을 건의하였다.
테리사 메이와 유럽동맹이 달성한 “유럽동맹 탈퇴”협의는 이미 3차례 영국의회 하원의 부결을 받았고 이로해 “유럽동맹 탈퇴”시간도 3월 29일에서 늦어서 10월 31일까지 연장될것으로 보인다.
영국정부는 이달 7일, “유럽동맹 탈퇴”협의가 유럽의회 선거보다 먼저 발효되기 어렵기 때문에 영국은 부득이이달 23일부터 열리는 유럽의회 선거에 참가해야 된다고 처음 승인하였다.
테리사 메이 수상은 3월 27일, “유럽동맹 탈퇴”협의가 의회 하원의 비준을 받는다면 자신은 앞당겨 사임할것이라고 보수당 의원들과 약속하였다.
하지만 “유럽동맹 탈퇴”진척이 좌초되자 테리사 메이는 사퇴 압력을 더 많이 받게 되였다. 보수당 의원들은, “유럽동맹 탈퇴”목표를 실현하지 못한 그를 비난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테리사 메이는 이미 사퇴를 결심하였다. 그의 대변인은 8일, 테리사 메이는 보수당과 한 약속을 지킬것이고 “유럽동맹 탈퇴”진척의 첫단계 임무를 완성한후 바로 사임할것이라고 선포하였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테리사 메이는 첫단계 임무를 완성하고 사임함으로써 신임 수상이 제2단계 진척을 주도하도록 자리를 내 줄것이라고 했다. 이는 테리사 메이 수상이 “유럽동맹 탈퇴”가 실현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로이트통산사에 따르면 영국 재정대신 하몬드는 얼마전 기자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테리사 메이는 약속대로 의원들이 “유럽동맹 탈퇴”협의를 통과시키면 바로 사직할것이라고 표하였다.
하몬드 재정대신은, 테리사 메이는 언행이 일치한 사람이라며 테리사 메이의 사퇴를 바라는 의원일수록 그가 제기한 협의를 지지해야 한다고 표하였다.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테리사 메이 수상은 올 4월초 반대당인 레이버당과 “유럽동맹 탈퇴”타협안을 두고 협상을 시도하였지만 여직 쌍방은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레이버당 대변인의 말에 따르면, 지금까지 보수당은 협의를 이뤄낼수 있는 개변을 보여주지 않았다며 앞으로 며칠동안 레이버당은 반드시 보수당의 의향을 명확히 해야 한다.
이에 대해 테리사 메이 수상은, 정부는 협상이 진전을 가져오도록 적극 노력할것이라며 현재 쌍방은 의회 하원의 다수 의원들의 지지를 받을수 있는 협의를 달성하기 위해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표하였다.
로이트통신사가 레어버당 당수 코빈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데 따르면, 테리사 메이 정부는 여직 “유럽동맹 탈퇴”문제와 관련해 레이버당에 그어떤 중대한 제안을 내놓지 못했다.
코빈은, 사실 뿔뿔이 흩어진 정부와 담판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내각 장관들은 협의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계승권을 쟁탈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고 실토하였다.
코빈은, 영국의 “유럽동맹 탈퇴”문제에서 돌파를 가져오려면 테리사 메이 수상은 반드시 그의 로선을 개변해야 한다고 표하였다.
그러면서, 만약 대체계획 또는 대선과 관련해 현명한 협의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레이버당은 이와 관련해 공민투표를 진행할것이라고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