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1월 27일발 신화통신: 필리핀 서남부 술루주의 한 천주교회당 밖에서 27일 오전 련쇄폭발이 발생했다. 두번의 폭발은 1분 간격을 두고 일어났으며 지금까지 적어도 19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부상했다.
이날 8시 15분경, 술루주 소재지인 홀로시의 한 천주교회당 밖에서 련이어 두번의 폭발이 발생했다. 마침 이날은 예배일로 교회안에는 방금 미사를 마친 수많은 현지 주민들이 모여있었다.
필리핀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군부측은 이미 폭발현장을 봉쇄했으며 부상자는 린근 병원으로 이송되였다고 한다. 현재까지 이날 폭발사건을 자기들의 소행이라고 선포한 조직이나 개인은 없다.
술루주는 아부사야프무장 등 현지 테로조직이 빈번히 활동하는 지역으로 납치, 폭발 등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 2018년 말 필리핀 군부측은 솔루주에 한개의 륙군 사단을 신설해 전문 현지의 테로조직을 타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