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 1월 22일발 과학기술일보소식(기자 리려운): 1월 22일, 기자가 흑룡강성 소흥안령 야생동물구조번식연구중심(흑룡강성국유중점림구 야생동물구조중심)에서 입수한 데 의하면 이 중심은 할빈의 동북호림원, 치치할동식물원 등 여러개 단위의 전문일군들과 련합하여 섭씨 령하 20도의 엄동설한 속에서 4시간 20분의 야외수술을 진행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야생 준성체 동북범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고 한다. 현재 동북범의 생명징후는 안정적이며 이미 전문적인 구조기구에 안전하게 이송되여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실시한 동북범 야외구조이다.
흑룡강성 소흥안령 야생동물구조번식연구중심 연구원 최암은 1월 19일 그들은 한 동북범이 이춘 순청구 류수하림장의 야외에서 부상당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한다. 최암은 즉시 대원과 함께 현장에 도착해 족적 판단과 적외선카메라 촬영을 통해 1월 21일 오전 10시 좌우 이 동북범을 찾았다고 했다. 원거리 마취를 통해 제때에 야외에서 현장 구조수술을 실시했고 결국 6,700바늘을 꿰매 위험에 처한 동북범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고 한다.
최암은 이 동북범은 암컷 야생 준성체 동북범인데 준성체 범은 거의 성년에 가까운 범을 가리킨다. 이 동북범은 아직 성장중에 있었으며 나이는 약 4살이고 체중이 약 300여근이라고 한다. 구조와 보호를 거쳐 부상당한 동북범의 생명징후는 안정됐다. 1월 22일 새벽, 이 동북범은 할빈 송북구에 위치한 동북호림원에 이송되여 진일보 관찰과 치료를 받고 있다.